피터고추 염장 지르기?...

가을은 농부들을 쉬지 못하게 합니다

제때에 수확을 하지않으면 찬서리에 일년농사가 망치게 되구요

어느때 보다 수확의 기쁨을 만끽 하기도 하지만 하루밤 찬서리에

한숨이 나기도 하는 요즈음입니다

 

지난 찬서리에 고추는 해를 마감했는데 미리 따놔서 거두어 드릴수가

있었고 이제 고추는 대충 마무리하고 호박도 썰어 건조해야하고

감만 따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될것같은데 산행은 이래저래 밀리고 있네요

피터고추를 비가 오는날 훌터서 담아 놓았던것을 이틀에 걸쳐 정리했는데

좀 작은 넘들입니다 이것은 염장해서 가을에 해온 버섯들과 짱아치를 담아 보려 합니다

이것은 좀더 큰것들인데 손질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손이 맵기도 합니다

이렇게 소금을 약간 넣어 염장을 질러 놨는데 이상태로 간이 배면 다른것과 혼합하여

짱아치도 담고 그냥 요리에 이용하려 하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소금물을 끓여 붓기도 했고 간장 효소등과 짱아치를 담기도 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염장을 질렀습니다 피터고추는 청양고추보다 더맵고 고추도 두꺼워 요리에

응용하면 진한 맛을 주기도해 서리가 오기전에 따놓았다가 정리를 했습니다

피터고추잎은 일반 고추잎보다 크고 두꺼워 잎을 가지고 짱아치를 담으면 맛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잎을 디쳐 건조를 시키려고 해놓았습니다

이런일을 하느라 이틀동안 몸매에 어울리지 않게 쪼그리고 앉아 정신없이 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화분에 심어놓은것은 겨울을 나기위해 현관으로 옮겨 놓았는데

고추는 일년생이 아니라 연연생입니다 겨울에 얼어죽지않게 잘하면 내년에도 그대로 커서

수확을 합니다 이곳은 겨울에보일러도 없기에 어디로 옮겨 겨울을 나야 하는데,,,어찌될지..

 

저에게는 시원한 계절이지만 이제 점점 추워 지는 시간만 남았습니다

환절기에 건강유의 하시고 아프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몸은 의사보다도 자신이 제일잘압니다

몸도 마음도 아프지마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생각하기 싫은 기억하기도 싫은 과거가 있기마련이고

아픈상처도 있기 마련입니다

몸에 난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마음에 난상처는

세월이 흘러도 지워 지지 않는다 하지만 흘러간 과거로 미래의 행복에

발목을 잡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지나간 어제에 미련을 두지말고 오지도 않는 내일을 걱정도 하지말고

지금 현재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내일의 행복을 만들어 줍니다

 

용서를 할수 없는 일도 있지만 용서는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자신을 위해 용서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워하면 내마음도 상처를 받기에 미워하는 마음까지 없애야

내생각에서 그것이 사라지기에 나를 위해서 용서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생각을 내려놓고 나를 위한 내즐거움과 내행복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삶을 노래 하시기 바랍니다

내행복은 누가 주는것도 아니고 돈을 주고 사는것도 아니며

내가 만들어 가고 내인생은 내것이니까요

 

모두가 잠이든 야밤에 잠에서 깨어나 잠시 낙서를 해보았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