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걱정되면…자주 먹어야 할 식품 5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달걀과 시금치는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해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메디닷컴
탈모, 즉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뚝 멎게 하는 음식은 없다. 하지만 머리털을 건강하게 유지해 탈모를 예방하거나 더디게 하는 식품은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자료를 토대로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
달걀=비타민B의 일종인 비오틴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인 케라틴을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단백질은 모낭을 튼튼하게 해준다.
생선=연어, 고등어처럼 기름진 생선이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 밀도가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다. 생선에 풍부한 단백질, 셀레늄 등도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견과류=비타민E가 많다. 아몬드 한 줌(30g)에는 권장 섭취량의 37%에 해당하는 비타민E가 있다. 견과류에는 그 밖에 비타민B, 아연, 필수지방산이 풍부하다. 모두 부족하면 탈모를 유발하는 영양소다.
시금치=비타민A가 풍부하다. 두피를 촉촉하게 유지해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시금치 한 컵(30g)이면 하루 권장량의 절반이 넘는 비타민A를 먹을 수 있다. 시금치에 풍부한 철과 엽산 등도 모발에 유익하다.
굴=아연의 보고다. 모발을 자라게 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성분이다. 아연이 부족하면 이른바 휴지기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다만, 아연은 과다 섭취하면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보충제보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
'피부 미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햇빛 받으면 피부 확 늙는 이유…자외선 말고도 ‘이것’ 때문 (0) | 2024.05.17 |
---|---|
하루만 안 감아도 떡지는 머리… ‘이 음식’ 때문이었어?! (1) | 2024.05.12 |
“피부 가려운 것도?”…나도 몰랐던 ‘이 증상’, 스트레스 때문? (0) | 2024.04.26 |
“거칠고 주름져” 얼굴보다 빨리 늙었네…손 노화 막으려면? (0) | 2024.04.22 |
“베리류도?” 콜라겐 풍부한 식품 먹으면…피부 정말 좋아질까? (0) | 2024.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