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민간요법 2749

"비타민D 부족하면 치매?…성별·유전자형 따라 달라"

"비타민D 부족하면 치매?…성별·유전자형 따라 달라"구교운 기자비타민D 결핍, APOE ε4 유전자형' 없는 여성에게만 인지기능 저하분당서울대병원 "모든 사람이 영양제 복용할 필요 없어"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제공)(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비타민D 결핍이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한다는 통설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전자형과 성별에 따라 비타민D 결핍의 영향을 받는 집단이 나뉜다는 것이다.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정상 인지기능을 가진 노인 1547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정기적인 인지기능검사(MMSE) 및 혈중 비타민D 농도 검사를 시행해 분석한 결과 'APOE ε4 유전자형'이 없는 여성에게만 비타민D..

장 건강에 좋은 습관, ‘건강한 장’의 의미는?

장 건강에 좋은 습관, ‘건강한 장’의 의미는?헬스라이프헤럴드 Designed by Freepik최근 건강을 다루는 미디어들에서 장 건강을 주제로 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곤 한다. 건강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음식이라는 점이 강조되면서, 음식을 소화시키는 장이 건강해야 전체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고해지기 시작했다. 장이 건강하다는 것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장 건강에 좋은 습관으로는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건강한 장’의 의미우리가 먹은 음식은 입에서 1차적으로 잘게 부숴지고, 식도를 지나 위로 넘어간다. 그 다음 위산과 함께 섞이면서 반죽에 가까운 ‘유미즙’ 상태가 되고, 소장과 대장을 거치며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고 남은 노폐물을 배출하게 된다. 보통 여기서 소장과..

”피 검사, 왜 이리 겁이 날까“...고지혈증의 가장 큰 문제는?

”피 검사, 왜 이리 겁이 날까“...고지혈증의 가장 큰 문제는?김용 기자 (ecok@kormedi.com) 고등어, 삼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 검진에서 피 검사를 하면 고지혈증 판정이 나올 수 있다. 핏속에서 총콜레스테롤이나 LDL 콜레스테롤이 높고(고콜레스테롤혈증), 중성지방이 높은 상태(고중성지방혈증)를 말한다. HDL 콜레스테롤까지 낮으면 이상지질혈증이다. 이상지질혈증은 고지혈증을 포함하는 용어이다. 고지혈증이 흔하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심장-뇌혈관질환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고지혈증의 가장 큰 문제는...”어, 당뇨, 혈압까지“ 왜?고지혈증의 가장 큰 문제는 예방-치료를 서두르지 않으면 당뇨병, 고혈압에 걸릴 가능..

이유 없이 손발이 저리다면? 말초신경질환 의심

이유 없이 손발이 저리다면? 말초신경질환 의심헬스라이프헤럴드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일상에서 손과 발의 저림 증상은 흔하게 겪는 일이다. 손과 발, 혹은 팔과 다리가 눌리는 자세를 유지하다가 어느 순간 감각이 무뎌지거나 저리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딱히 어딘가에 눌리지 않았는데도 감각이 무뎌지거나 저리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불안해지게 마련이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손발의 무뎌지는 증상, 왜 그런 걸까? 신경계통의 구조 이해하기‘저리다’라는 감각은 신경계의 소관이다. 우리 몸의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으로 나뉜다. 중추신경은 주요 줄기에 해당하는 뇌와 척수를 가리킨다. 감각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처리..

“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이순용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함께 알아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사진=챗GPT)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

"뇌졸중, 갑작스러운 병 아냐… 절반 이상은 예방할 수 있어"

"뇌졸중, 갑작스러운 병 아냐… 절반 이상은 예방할 수 있어"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뇌졸중, 갑작스러운 병 아냐… 절반 이상은 예방할 수 있어"가까운 사람이 '뇌졸중'을 진단받았다고 해보자. 누구라도 당황할 것이다. 이런 두려움은 뇌졸중이 갑자기 찾아오는 질환이고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기인한다. 공포심을 줄일 방법이 있다. 많은 사람이 간과하지만, 사실 뇌졸중은 단순 돌발 질환이 아니다. 절반 이상은 예방이 가능하다. 건국대병원이 새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뇌혈관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첫 번째 연재 기사로 '뇌졸중' 예방법을 소개한다. 뇌졸중 예방하려면 '혈관 위험 인자' 관리 필요지난 5월 한 국내 연구팀이 2009년과..

새벽 3~4시에 깬다면? 간이 보내는 SOS 신호입니다!

새벽 3~4시에 깬다면? 간이 보내는 SOS 신호입니다!3분건강레터 요즘 새벽에 꼭 한 번씩 깨시나요?특히 새벽 3~4시, 이 시간대에 눈이 떠진다면 단순 불면증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이 시간은 간이 몸을 해독하는 시간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잠을 잘 자다가 왜 깨는 걸까?어둠 속에서 시계를 보는 여성사람 몸은 자는 동안에도 장기 별로 일정한 일을 합니다.동양 의학에서는 새벽 1~3시는 간(肝), 3~5시는 폐(肺)가 해독·정화 작용을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서양 의학에서도 이 시간대는 간에서 혈액 해독이 활발해지고, 호르몬 균형을 재 조정하는 핵심 구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새벽 3시, 간이 보내는 ‘경고 신호’간1 간 기능 저하해독 부담 증가로 인해 발생합니다. 간에 쌓인 독소가 혈액을 타고 돌..

여름에 감자를 먹어야 하는 이유

여름에 감자를 먹어야 하는 이유유슬기 기자 존스 홉킨스 병원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20%가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스와 식습관으로 인한 위염과 질환이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다. 여름철에는 입맛이 없어 더 군것질을 많이 하게 된다.이 때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여름 제철 채소, 감자다. 게티이미지뱅크감자는 6월부터 10월까지가 제철인 식재료로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하다. 감자 1개에는 무려 사과의 6배에 달하는 36㎎의 비타민C가 함유됐다. 이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감자를 ‘땅속의 사과’라고 부르기도 한다. 감자의 비타민 C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감자의 비타민 C는 전분이 방어막을 형성, 열을 가해..

비타민D 부족하면 치매? 절반만 사실…"성별·유전자형 따라 달라"

비타민D 부족하면 치매? 절반만 사실…"성별·유전자형 따라 달라" 비타민D 부족하면 치매? 절반만 사실…"성별·유전자형 따라 달라"[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비타민D 결핍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높인다는 통설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고, 'APOE ε4 유전자형'(아포지단백E 에타4형)이 없는 '여성'에게만 유효하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조절해 뼈를 강화하고 근육 기능 및 면역 반응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뇌 신경세포의 기능 유지, 염증 조절, 신경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사실이 지속적으로 밝혀지며 노년기 뇌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미국, 유럽,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비타민D..

[헬스S] 뇌출혈로 이어지는 고혈압… 심하면 '급사'까지

[헬스S] 뇌출혈로 이어지는 고혈압… 심하면 '급사'까지김동욱 기자 고혈압성 뇌출혈 예방법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고혈압이 있다면 뇌출혈을 주의해야 한다. 높은 혈압으로 오랜 기간 손상당한 뇌 모세혈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될 수 있어서다. 이 경우 혼수나 급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고혈압성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5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고혈압성 뇌출혈 환자의 임상적 양상은 가벼운 신경학적 증상부터 혼수 또는 급사까지 다양하다. 전형적인 증상은 두통을 동반한 국소 신경학적 결손이 갑자기 시작되고 의식 수준의 변화가 오는 모습이다. 신경학적 결손은 진행 후 안정된 상태로 남을 수 있지만 심하게 나빠져 혼수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