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연일 찜통입니다. 장마가 시작도 안 했는데 끝났다는 말도 나옵니다. 너무 덥고 너무 가물어 곡식도 목이 탑니다.가뭄과 더위 속에서도 풀은 어찌나 잘 자라는지 풀과 전쟁도 합니다.텃밭에 상추 모종 한 판 얻어 심었더니 요즘 넘쳐납니다.ㅣ시골이라 모두들 조금씩 심어 다들 많다고 필요 없다 하고 놔두면 버려야 하기에 올해도 장아찌를 담았습니다.기본양념으로 일반 간장 멸치액젓 고춧가루 양파 마늘 풋고추 담금주 효소 약초잼 등 넣고 혼합해 상추를 뜯어 깨끗이씻어 물기빼고 양념 만든 용기에 담그면 끝입니다무르지 않느냐 하는분도 있는데 한 달이되어도 그대로 있습니다 먹을 때 적당히 썰어 국수 고명으로 올려도 좋고고기 쌈등에도 좋습니다밭에 마당에 조금만심어도 처치 곤란일 때도 많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버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