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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살까지 건강하게 살까?...건강수명 망치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자연속에서 2025. 2. 28. 03:19

나는 몇 살까지 건강하게 살까?...건강수명 망치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한국인 건강수명 72.5세 vs 미국 63.9세 vs 일본 73.4세

 

건강수명을 지키기 위해선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각종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자연 음식을 더 먹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는 언제까지 ‘건강수명’을 누릴 수 있을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 및 장애로 고생한 기간을 제외한 수명이다. 즉, 중병을 앓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한 기간을 의미한다. 오래 살아도 병으로 몸져누운 기간이 길면 장수의 의미가 퇴색된다. 건강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인 건강수명 72.5세 vs 미국 63.9세 vs 일본 73.4

통계청이 24일 발간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수명은 72.5세(2021년)이다. 기대수명은 83.5세(2023년)이다. 우리나라의 건강수명은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19년 72.5세에서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계속 정체되어 있다.

 

많은 OECD 국가들의 건강수명은 2019년 이후 소폭 감소하고 있다. 미국의 건강수명은 66.0세(2019년)에서 63.9세(2021년)으로 크게 하락했고 일본(73.6세→73.4세), 프랑스(70.7세→70.1세), 영국(69.7세→68.6세)은 약간 줄었다.

 

건강수명 망가뜨리는 위험 요인은?

 

그렇다면 건강수명을 망가뜨리는 최대 위험 요인은 무엇일까?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질병 부담이 높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하고 국가 차원의 대책을 권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비만,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암, 치매 등이다. 건강을 해치는 출발점은 식습관(영양 문제), 흡연, 음주, 신체활동(운동) 부족 등이다.

 

뇌졸중치매...삶의 질이 흔들린다

건강수명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의 출발점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등이다. 이로 인해 암, 뇌졸중, 치매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중병이 발생한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8만 2047명(2022년)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했다.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늘 재발 위험이 있다. 암도 늦게 발견하면 치료비가 많이 든다. 엄청나게 비싼 비급여(건강보험 미적용) 신약도 써야 한다. 뇌졸중 가운데 뇌의 혈관이 혈전 등에 의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져 피가 흐르면 뇌출혈이다. 생명을 살려도 몸의 마비, 언어 장애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식습관 가장 중요...넘쳐나는 가공식품자연 음식 더 먹어야

 

건강수명을 지키기 위해선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운동은 그 다음이다. 만성질환 출발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도 나쁜 식생활이 원인이다.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짠 음식을 줄이고 담배는 즉시 끊어야 한다. 남이 피우는 담배연기도 피해야 한다.

 

뇌졸중, 치매, 암에 걸리면 가족들도 고생한다. 후유증으로 몸이 마비되면 간병은 누가할 것인가. 95세를 살아도 20년 이상을 누워 지낸다면 장수의 의미가 사라진다. 요즘 공장에서 만든 가공식품이 넘쳐난다. 항산화 성분이 많은 채소-과일-잡곡 등 자연 음식을 더 가까이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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