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활용연구회 카페 에서

빨고 먹고 자고 싸기만 하는 우리집 댕댕이 🐶

자연속에서 2024. 9. 19. 09:24

산에 올라가도 이 지역은 잡버섯 씨앗도 안 보이는데 어제저녁에는 소나기를 한바탕 퍼부었다는데 덥습니다

우리 댕댕이들도 시간이 흐를수록 마당애 수를 놓습니다

미역을 불려 쌀을 씻어 넣고 약초잼과 소금을 약간 넣어 아침저녁으로 주는데 매일매일 이유식이 장난이 아니지만 이 넘들과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제 이유식을 잘먹고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줍니다

지들끼리 싸움도 하고

삼순이를 풀어놨더니 새끼들도 따라다녀 묶어 놓고

두 어미 새끼들이 서로 잘 어울립니다 소나기가 지나간뒤라 몸이 그지 입니다

 이런 넘 있습니다 빈 밥통에 붙은 것 혼자 먹는 중

새끼를 먼저 주어 어느 정도 먹으면 어미도 먹게 합니다 안 그러면 어미가 빨리 먹어 새끼들은 별로 못 먹습니다

진순이 새끼는 4일 늦게 태어났는데 이유식이 서투릅니다

젖도 신나게 빠는데 발톱이 길어 잘라 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어이젖에 상처가 많이 납니다

늘어지게 잠도 잘 잡니다

밤에 마당에서 이슬 맞으며 자기도 하고

산에 가니 버섯은 없고 안개만 그림 그리고

어제 오후 늦게 소나기가 한바탕 하고

추석날 보름달

당겨 찍어 봤습니다

어제 고추가루 30근 빼오고

콜라겐이 많은 금화규도 계속 꽃을 피웁니다

추석이 지났어도 여전히 찜통입니다 찬바람이 불어야 버섯도 올라올 것인데 자연이 야속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댕댕이 영상은 아래
유튜브 약초할배 링크에 올려 있습니다
https://youtu.be/e0s8rtsNTiw?si=vGxzayx37Nknmrx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