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아삭한 '양파김치' 레시피 공개… 이렇게 담그면 완벽해요
taesung1120@wikitree.co.kr (김태성)
무더운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입맛 저하와 소화 불량을 겪고 있다. 이럴 때 양파김치를 섭취하면 입맛 회복과 소화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양파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이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양파김치'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위키트리
또한 양파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장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김치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 기능을 돕는다. 이는 여름철 소화 불량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오늘은 맛있고 건강한 양파김치를 집에서 쉽게 담그는 법과 레시피를 공개한다.
먼저 재료는 양파 4개, 부추, 고춧가루 10T, 설탕 3T, 간 마늘 3T, 액젓 6T, 새우젓 3T, 깨소금 2T를 준비한다.
'양파김치'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큼직하게 썰어놓은 양파와 부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그리고 볼에 담아준다. 여기에 고춧가루와 설탕을 넣어준다. 설탕은 김치 발효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재료다.
양념 재료를 넣기 전 마늘은 다져서 준비하고, 액젓과 새우젓도 함께 준비한다. 이렇게 준비한 재료들을 볼에 넣어 골고루 버무려준다.
버무리다 보면 양파가 물을 내어 조금 축축해진다. 이때 깨소금을 뿌려주면 좋다. 깨소금은 김치의 맛을 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양파와 양념이 골고루 섞였다면 김치 만들기의 기본 과정은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양파를 잘 펴서 담그는 것이다. 뭉쳐있던 양파를 세밀하게 분리해 가며 버무려주면 양파김치가 완성된다. 특히 이렇게 만든 양파김치는 삼겹살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김치를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하면 된다. 숙성되면 입맛을 살리는 시원하고 새콤한 양파김치를 즐길 수 있다. 이 레시피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전수한 것으로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도 전현무·박나래가 양파김치를 선보여 레시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콤 아삭한 '양파김치' 맛 보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제공: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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