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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유산균 폭탄"…양배추로 김치 만들었더니 '깜짝'

"이게 바로 유산균 폭탄"…양배추로 김치 만들었더니 '깜짝' [건강!톡]"이게 바로 유산균 폭탄"…양배추로 김치 만들었더니 '깜짝' [건강!톡] 건강에 좋다는 건 익히 알려졌지만 막상 구입하고 나면 '뭘 해 먹지'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채소인 양배추가 최근 각광받고 있다. 배추 한 포기 가격이 한우만큼 비싸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적은 양배추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양배추는 비타민 A, B, C가 풍부할 뿐 아니라 비타민 U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위장 질환에 탁월하며 항암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양배추에는 설포라반이 100g당 4.33㎎ 함유되어 있다. 설포라반은 유방암·전립선암 세포 사멸을 유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같은 ..

요리 음식 차 2024.10.05

혈압은 높은데 약 먹지 않고 관리하려면…

혈압은 높은데 약 먹지 않고 관리하려면…권대익 의학전문기자 dkwon@hankookilbo.com 혈압은 높은데 약 먹지 않고 관리하려면…© 제공: 한국일보게티이미지뱅크 “고혈압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 평생 먹어야 한다던데···.” 진료실에서 매일 받는 질문이다. 그러면 “꼭 그런 건 아니다”라고 답한다. 고혈압 환자가 거의 대부분 정확한 발생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유전적 영향이나 생활 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본태성 고혈압’이다. 술과 담배를 거의 매일 하는 데다 운동도 제대로 하지 않아 몸무게까지 늘어난 직장인 가운데 최근 받은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은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런 경우라도 금연·절주·운동·체중 관리를 3~6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혈압이 다시 내려가면 고혈압 약을 먹지 않아..

노년층 단백질 섭취할수록 '알츠하이머' 예방 도움

노년층 단백질 섭취할수록 '알츠하이머' 예방 도움알츠하이머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에게서 가장 흔한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기억을 포함한 여러 인지기능의 저하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든다. 현재까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증상개선제 외에 손상된 뇌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치료제가 없는 실정으로 이 때문에 치료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단백질 섭취가 많을수록 노년층의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기능인 삽화기억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교신저자).금무성(제1저자).서국희.최영민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 섭취와 삽화기억: 아포지단백 E4 유전자형의 조절 역할’ 연구..

생활의지혜 2024.10.05

빨리 발견하기 힘든 췌장암… 그나마 ‘이런 증상’ 있을 때 바로 병원을

빨리 발견하기 힘든 췌장암… 그나마 ‘이런 증상’ 있을 때 바로 병원을김서희 기자  빨리 발견하기 힘든 췌장암… 그나마 ‘이런 증상’ 있을 때 바로 병원을 췌장은 간과 함께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췌장은 암이 생겨도 말기가 될 때까지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췌장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췌장이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위험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 ◇복부 통증알 수 없는 복통도 함께 느껴진다면 췌장암이나 급성 췌장염을 의심해야 한다. 복통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상태나 위치에 따라 통증이 다르게 나타난다. 췌장은 등 쪽에 가까이 있어 복통과 함께 등 쪽으로 통증을 같이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이 갑작스럽고 격렬하며 복부 중심에 집중된다면 급성 췌장염일 수 있다. 췌장암의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