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과 황칠을 찾아서

주말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오늘 새벽 4시에 애마를 데리고

완도로 내려가 일보고 다시 장흥으로 가서 황칠을 찾고

통합의료전시회도 보고 올라왔습니다

 

지난번 데려온 개똥쑥도 다듬어놓고 아직 자르지도 못했고

밭에가서 마져 데려오고 오가피열매도 따와야 하는데

장흥전시회가 이번주말까지라 부랴부랴 갔습니다

 

그런데 전시회는 생각보다 못하네요 새로운것이 있을까 하고 갔는데

특별나게 새로운것은 없고 입장료는 2천원을 받는데 저는 나이먹었다고

무료입장권을 주네요 아직 그럴나이는 아닌데...

옆에서 정남진 국화축제를 해서 국화 사진만 찍어왔습니다

 

로즈마리가 꽃핀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뼈에 좋은 호랑가시 나무인데 열매는 많이 달리지 않았습니다

 

 

황백나무입니다 그런데 열매도 하나도없고 작년에는 많이 달렸다는데 ....

 

황칠나무 열매입니다 오가피 열매 모양과 비슷하구요 익은것도 있고 아직 덜익은것이 더많은것같습니다 이것과 황백 열매 사진을 찍기위해 내려갔는데 이넘만 찍었습니다

이번에 보니 황칠나무는 한종류가 아닌것같습니다 잎이 삼지창처럼 된것도 있고

이렇게 광나무잎처럼 생긴것도 있네요 한나무에 두가지가 있는것도 있구요

황칠나무에 대하여 여러가지 시험을 하려 하고 있으며 완도에는 재배도 많이 한다고하여 다음주에 다시 내려가 다른곳을 둘러보고 정보와 지식을 얻어 오려 하고 있기도 합니다

장흥 통합의료 전시회에 갔다가 그곳에서는 특별한것이 없어 옆에서 국화 축제를 하고 있기에 몇가지를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야외에 말 버섯 소등의 모양으로 작품을 만들어 놓아 보기도 좋았습니다

 

이런 모양은 보통 현애품종으로 만드는데 이것은 4포기를 가지고 한것같습니다

손이 무척 가는 작업인데 이것만드는분 고생많이 했을것같습니다

 

 

이것은 석부작으로 이런것에 키울수 있는 품종이 따로 있습니다 예전에 영주에서 국화를 키우는분이 이런모종이 있다고 해서 그곳까지 찾아가 얻어온적이 있습니다

저역시 옛날에 화훼 자격증도 따서 이런것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축제할때마다 가보면 모양은 거의 비슷하게 하네요

 

석부작은 나무나 돌에 국화를 위에다 심어 위에까지 흙을덮고 크면서 뿌리부분을 노출시키며 유인해서 만들면 되는데 누구나 할수가 있습니다

이런모양은 오징어라고도 하는데 이것역시 현애품종으로 만듭니다

아래지역은 아직 큰추위가 오지를 않아서 그런지 들판은 푸른색을 띄고 있기도 하고 꽃들도 시들지 않고 생생합니다

 

아직도 일주일가량 더해야 어느정도 마무리가되고 메주만들기를 해야 하는데...

이래 저래 일에 치고 자연에 치고 정신이 없네요

비온뒤에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유의 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