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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조기 발견하려면 '장(腸)주행' 하세요

대장암 조기 발견하려면 '장(腸)주행' 하세요서정윤 기자 대장암 조기 발견하려면 '장(腸)주행' 하세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장(腸)주행 캠페인을 전개하고, '대장암 선별검사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수는 3만2751명으로 전체 암 환자의 11.8% 수준이다. 이는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국내 암 발생 순위 1위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매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장(腸)주행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학회는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포함한 ..

‘혹시 만성염증?’, 내 몸 8가지 미묘한 징후

‘혹시 만성염증?’, 내 몸 8가지 미묘한 징후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만성 염증을 의심해야 할 주요 징후 8가지는? 픽셀즈© 경향신문 급성 염증의 징후는 명확하다. 발목을 삐었을 때의 붓기, 독감으로 인한 발열, 홍조, 그리고 통증 등이 대표적인 예다. 염증에는 급성뿐 아니라 만성적인 형태도 존재한다. 내 몸이 전하는 만성 염증의 8가지징후를 알아본다. 염증이란 무엇인가?염증은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는 신체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주요 메커니즘 중 하나로, 외부 자극에 대해 자연스럽게 반응하며 회복을 돕는다. 염증은 급성, 만성, 국소적, 전신적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단 전문가는 염증 반응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만성 염증은 신체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줄..

생활의지혜 05:22:35

고혈압 약 먹어야 할 때…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고혈압 약 먹어야 할 때…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고혈압 약을 복용할 때는 염분이 많이 든 짠 음식은 절제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혈압은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다. 고혈압은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완치되기 어려워 대부분 약물 치료를 한다. 고혈압을 조절하지 못하면 심장, 뇌, 신장(콩팥) 등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압은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약은 이뇨작용(수분 배설 촉진), 교감신경 차단(혈관 수축, 심장 박동 증가시키는 신경전달물질 차단), 칼슘 채널 차단(심장세포막에 있는 칼슘채널을 차단해 혈..

'돌연사 부르는' 혈관 노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귀하신 몸]

'돌연사 부르는' 혈관 노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귀하신 몸]신수정 기자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혈관 노화를 막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돌연사할 수도 있다.혈관 노화를 막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돌연사할 수도 있다. [사진=EBS] 주름이 생기고, 근육이 줄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것처럼 혈관에도 노화가 찾아온다. 오래된 수도관에 때가 끼고 녹이 슬 듯이 혈관도 탄력을 잃고, 이물질이 혈관 벽에 축적되며 점점 좁아진다. 혈관은 심장과 뇌에 피를 공급하기 때문에 혈관이 막힐 경우, 뇌졸중, 협심증, 심근 경색 등으로 돌연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혈관 노화는 그 위험성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치명적인 상황까지 가더라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무서운 혈관 노화의 위험인자로 꼽히..

저녁 먹으면 더부룩한 사람, ‘이 균’ 감염 때문일 수도

저녁 먹으면 더부룩한 사람, ‘이 균’ 감염 때문일 수도이해림 기자저녁 먹으면 더부룩한 사람, ‘이 균’ 감염 때문일 수도잘 시간인데 속이 더부룩할 때가 많다. 명치를 꾹꾹 누르며 방안에서 걷기 운동을 하느라 이부자리에 편히 누울 수가 없다. 이럴 땐 식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한국인은 속 쓰림보다 더부룩함 많이 느껴소화불량은 크게 ▲더부룩함을 느끼는 유형 ▲속이 쓰린 유형으로 나뉜다. 속 쓰림은 위산이 과다분비돼서 생기는 것으로 ‘명치복통증후군’으로 불리고, 더부룩함은 위장 운동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식후불편증후군’으로 불린다. 한국인은 속 쓰림보단 더부룩함을 많이 느낀다. 대한소화기능성질환·운동학회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국내 소화불량 환자 180명 중 74.4%가 더부룩한 유형의 식후불편증후군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