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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개운한 해장 라면 끓이는법

자연속에서 2024. 12. 20. 00:14

얼큰 개운한 해장 라면 끓이는법

미상유 

해장라면

라면끓이는법

 

어제 좀 섞어서 달렸더니 아침에 속이 무척 안 좋더라고요.

그럴 때면 가만히 아무것도 먹지 않는게 좋지만 그럼 또 속이 뒤집어 지는 느낌이라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국물 요리가 떠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럴 때면 해장라면을 끓여서 먹는 편인데요.

콩나물과 깻잎과 청양고추 하나 송송 썰어 넣으면

짬뽕 국물 생각나지 않는 맛있는 국물요리 하나가 완성됩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술마신 다음날 라면 끓이는법입니다.

여기에서 필수 재료는 콩나물이며, 깻잎과 고추를 더하면

더 풍성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서 마지막에 밥 반공기 넣어 라면죽처럼

만들어 먹어도 맛있으니 참고하세요.

 

재료 : 얼큰한 라면 1봉, 콩나물 반 줌, 마늘 2개, 청양고추 1개, 깻잎 3장,

고춧가루 1/2 작은 술, 후추 약간, 물 2컵 반

 

1. 우선 마늘은 다지고, 고추는 송송 썰며, 깻잎은 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tip. 콩나물을 더 깔끔하게 넣고 싶다면 머리와 꼬리를 떼어 냅니다.

 

2. 물이 끓으면 라면 스프 먼저 넣고 면과 건더기 스프도 넣어 주세요.

tip. 더 깔끔하게 조리하고 싶다면 면을 다른 물에 2분간 삶은 후 넣어 주세요.

 

3. 팔팔 끓는 센불에서 조리를 시작하며 면은 잘 풀어 주세요.

 

tip. 사이즈가 맞는 냄비에 끓이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4. 우선 1분간 끓여 주는데 중간 중간 면발을 들어 올려 줍니다.

tip. 면발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작업입니다.

 

5. 2분이 지났을 때 다진 마늘과 콩나물을 넣어 주세요.

tip. 콩나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싱거워지니 주의 합니다.

 

6. 포장에 적힌 시간만큼 조리를 하는데 마지막 30초 남았을 때 깻잎과 고추를 넣어 줍니다.

tip. 깻잎은 아예 그릇에 담고 위에 올려주어도 좋습니다.

 

7. 마지막에 후춧가루와 고춧가루도 솔솔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tip. 취향에 따라 설탕 1/3 작은 술 넣어도 국물이 더 맛있어집니다.

 

더 맛있게 라면 끓이는법!

바지락 몇개, 새우 한두마리 넣어주면

좋은데 그때는 팬에서 바지락과 스프 절반을 대파와 함께

기름에 볶다가 물을 붓고 조리합니다.

 

얼큰하면서 칼칼한 국물의 맛에 개운함이 맴돌아 있어서

자꾸만 손이 가는 해장라면입니다.

조금 더하자면 고추기름을 마지막에 1/2 큰 술 정도 둘러주면

매운 타격감을 더할 수가 있고요. 그럼 전문점에서 먹는 해장국 못지 않은 맛으로

라면 한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줄 레시피

물을 끓이고 라면 먼저 넣은 후 2분 뒤 콩나물과 다진 마늘 넣고, 30초 남았을 때 나머지 재료 넣고 끓입니다.

 

유튜브 약초할배 
https://youtu.be/NHE0R4gigY0?si=kR1TRYZUIVbCE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