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기타

고지혈증

자연속에서 2007. 4. 1. 20:50
고지혈증에 관한 모든것.
 

1,고지혈증이란?

건강검진을 받으면 가장 흔하게 나오는 이상소견 중 하나가 고지혈증이다. 혈중 총 콜레스테롤이 240㎎/㎗, 중성지방이 200㎎/㎗ 이상이면 고지혈증에 해당된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주된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협심증, 심근경색,뇌졸증 (중풍),고혈압,심현관질환,비만,당뇨병,췌장염,치매,지방간처럼 무서운 질환도 일으킨다.

사람의 덩치 차이는 있지만 몸에 퍼져있는 혈관을 모두 이으면 9만~13만km가 된다.

지구둘레가 4만km이니까 지구를 3바퀴나 돌수 있는 길이다. 그리고 한 지점에서 출발한 혈관 전체를 돌아 제자리에 오기까지는 18초란 시간이 걸린다. 이처럼 긴 혈관을 빠르게 움직이는 혈액을 통해 전신에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이 걸러지며 호르몬 항체 등이 순환하므로 혈관이 튼튼하지 않으면 건강을 논할수 없다.

혈관은 18세 안팎일때 가장 깨끗하고 탄력있다. 이후에는 나이 들어감에 같이 늙는다. 노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혈관 내벽에 들러붙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다. 이들 지방질은 혈관벽에 붙어 산화되고 혈관내피세포를 손상시킨다.

손상된 틈새로 칼슘과 같은 무기질이 쌓이고 백혈구의 일종인 단핵구가 혈관벽안으로 침투한다. 이 단핵구는 대식세포로 바뀌어 산화된 지방질을 잡아먹지만 이 세포의 수가 지나치게 증가하면 거품형태의 포말세포를 형성한다. 포말세포의 중심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죽고 지방질이 끈적하게 고인호수를 형성한다.

이런 죽상동맥경화반은 점점 혈관을 좁힐 뿐만 아니라 어느 순간 일시에 떨어져나가 뇌나 심장에 이르는 중요한 혈관을 막을 수도 있다.



- 고지혈증이 있으면 왜나쁜가?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이다. 동맥경화란 동맥내벽이 두터워져서 동맥내경이 좁아지는 상태를 말한다. 동맥경화가 원인 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에는 협심증 심근경색증등과 같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생기는 관상동맥질환,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져 생기는 뇌경색증 및 사지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는 말초혈관 장애 등이 있다.

정상 혈중 지질농도는 콜레스테롤치가 220mg/dl이상이면 관상동맥질환의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성지방의 정상치는 200mg/dl미만이다.

권장되는 혈중지질의 적정수준은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중성지방 150mg/dl 미만이다. LDL콜레스테롤은 130mg/dl미만으로,HDL콜레스테롤은40mg/dl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고지혈증이 심하면 중풍 전조증이 생긴다.

콜레스테롤 고지혈 수치가 높아지면 중풍전조증이 나타난다.

몸이 몹시 과로한 상태에서 가끔씩 눈꺼풀이 자기도 모르게 파르르 하게 떨리는 경우는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속적으로 떨릴 때는 전해질 부족이나 뇌에 병변이 있어 병이 되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손가락이나 근육이 떨리는 경련이 자주 일어나거나 피부에 벌레나 이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있거나 머리카락이 붙은 것처럼 근질근질 하거나 한쪽 팔 다리가 힘이 없거나 저릴 때 나 손이 떨리는 수전증이 오면 중풍이 오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이기 때문에 바로 전문의나 한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런 증상과 함께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면서 속이 울렁거리고 귀에 소리가 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중풍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원인

- 고지혈증이 있으면 왜나쁜가?

첫번째: 혈액 중에 수, 습, 답, 탁, 어혈 같은 이물질로 인해 생긴다.

두번째: 비장, 간장, 심장의 기능 저하로 습과 담이 정체되어 생긴다.

세번째: 화병(스트레스)으로 기가 울체되어 생긴다.



- 현대인들,고지혈증이 증가하는 추세

80년대 이후 과식과 동물성 지방의 섭취, 운동부족, 흡연과 과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고지혈증 환자가 늘고 있다. 더욱이 육류와 페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젊은이들 가운데 심장병, 뇌졸중에 걸리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1차적으로 기름진 음식의 섭취와 운동부족을 꼽을 수 있다.

드물긴 하지만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 또 흡연과 음주, 갱년기이후 성 호르몬의 감소, 그리고 성호르몬, 스테로이드제제, 베타교감신경차단 고혈압약, 이뇨제 등 특정 약물의 장기복용으로 인해 고지혈증이 유발 또는 악화될 수 있다.

이밖에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신장증후군, 간장질환 등이 고지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과잉섭취다. 지난70년대와 비교해서 요즘 한국인의 음식 섭취량은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지방질 섭취 비중은 크게 늘었다. 70년대에는 총에너지 섭취량의 탄수화물:단백질:지방질의 섭취 비율이 80:13:7수준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66:16:18로 지방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 그러나 35세 미만 연령층이 워낙 기름진 것을 좋아하는 추세라 고지혈증의 위험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3,증상

-눈꺼풀 가장자리에 실점이 노랗게 튀어나는 황색관중

-각막 가장자리에 흰테가 나타나는 사람

-손바닥에 노랗게 줄무늬가 생기는 사람

-손등이나 무릎에 노란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

-아킬레스건이나 팔꿈치에 사마귀 비슷한 게 나는 사람



4,한방 치료법

- 혈관에 지방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강지탕요법

고지혈증은 혈관내의 지방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강지탕 요법으로 치료를 하면 지방간과 비만증도 함께 치료될수 있다.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비만과 지방간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강지탕 요법으로 치료를 하면 모든 것이 함께 치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강지탕은 율무 ,창출, 오이씨 등 10여가지 약재를 가감한 처방으로 간의 지방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강지탕 복용법은 첫째날은 12시전에 지방이 없고 자극이 없는 식사를 가볍게 하고 오후 2시 부터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오후6시, 8시, 10시에 약을 복용 한다. 둘째날은 오전 6시, 8시에 약을 복용 한 후에 10시 과일이나 주스를 조금 먹는다. 이후 정상적인 식사를 한다. 강지탕을 복용하면서 강지환을 함께 복용을 하면 치료 효과도 더 빠르다. 약을 복용한 그다음날 부터 몸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을 피부로 느낄수 있다.



- 운동으로 고지혈증 치료

고지혈증을 치료할 수 있는 운동은 역기를 드는 무산소성 운동보다는 유산소성 운동이 좋고, 운동시간도 30분이 넘어야 효과적이다 10분 운동하고 10분 쉬는 것 보다는 최소 2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고밀도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고 지방소비량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운동강도도 매우 중요하다. 심혈관계와 혈액순환 능력을 모두 개선시키기 위하여 60∼85% 사이의 강도로 점진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요법은 전체 섭취열량과 지방의 섭취비중을 줄이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균형있게 섭취하며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다.

운동은 달리기 수영 에어로빅체조 등 유산소운동을 한번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게 바람직하다.



- 고지혈증 예방및 식사요령

수칙 1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비만증인 경우 혈중 지질, 특히 중성지방의 농도가 높은 경우가 많으며 비만증 하나 만으로도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수칙 2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인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반면 불포화 지방산은 이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섭취함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되는 효과에 비해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함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하는 효과가 2배 이상 심각하기 때문에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불포화 지방을 많이 사용하기보다는 육류의 섭취량을 감소시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수칙 3 지방섭취를 줄인다

지방 섭취량은 총열량의 20% 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리 방법을 튀기거나 부치거나 기름에 볶는 대신 굽거나 찌거나 삶은 방법을 선택한다.



수칙 4 하루 콜레스테롤의 섭취량을 200mg 미만으로 줄인다.

이를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은 1주에 2∼3회로 제한해서 먹는다. 또 생선이나 살코기에도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으므로 어육류의 하루 섭취량은 200g 미만으로 줄인다.

이밖에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고 과다한 염분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칙 5 음주량을 줄인다.

하루 소주 3잔 이상의 음주는 혈중의 중성지방 및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서 뇌심혈관질환의 발병빈도를 늘린다.



수칙 6 비만한 사람은 운동을 통해 체중을 빼야 한다.

1주에 3일이상은 30분이상 운동을 하는게 바람직하다. 체중이 빠지면 LDL-콜레스테롤치는 별로 감소하지 않지만 중성지방이 크게 줄고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이를 통해 혈중 총 콜레스테롤치가 2백mg/dl 이하가 되도록 노력한다.

이들 수칙을 3개월 실시해도 효과가 없으면 약물 요법에 들어가야 한다.



<이로운 음식 해로운 음식>

이로운 음식<식물성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한 음식>

콩,두부,비지,콩나물에 많이 포함 되어 있는 비타민E,레시티네도(혈액속의 지방을 개선하는 효과),등푸른생선,토마토,표고버섯,해바라기씨,사과,잡곡밥,동물성기름,대신 참기름,콩기름,올리브기름,카놀라기름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이 좋다.



해로운 음식<동물성 포화 지방산이 많이 든 음식>

연어알,명랑젖,굴,삼겹살,닭껍질,장어,생우,오징어,게,육류기름,튀김,짜고 ,맵고,단음식,생선알,내장,소세지,베이컨,선지국,청량음료,알콜,버터,치즈,계란노른자,부대찌게,곱창전골,크림



- 체질에 따른 고지혈증 예방법

태양인은 간 기능이 약하므로 항상 담백한 식사를 해야 간 기능이 보호된다. 지방분이 많은 식사는 간에서 담즙을 생산,지방을 소화시켜야 하기에 간을 피로케 하고 미처 소화되지 못한 지방분은 고지혈증을 유발한다. 태양인은 임상적으로 고지혈증 환자가 많다.

 

태음인은 간 기능이 지나치게 좋으므로 반드시 운동으로 땀을 흘려줘야 하고 다소 기름진 식사를 해서 촉진된 간 기능을 깍아내리는게 좋다. 다만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는 지방질 섭취를 줄이고 살코기(단백질)중심의 식사로 콜레스테롤을 낮게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임상적으로 태음인은 고지혈증이 많아 나타난다.

 

소양인은 성격이 급해서 배가 고프면 참을성이 없어 빨리 식사를 하기때문에 배가 부를때쯤 되면 과식을 하게 된것이다. 또 비장과 위장 기능이 왕성해서 식욕이 좋고 식탐을 많이 한다. 그리고 방광과 신장기능이 허약해서 수분대사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지방을 비롯해서 독소가 체내에 체류되기 쉽다. 그래서 고지혈증이 올수 있다.

소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비교적 고지혈증 환자가 적으나 이체질에도 드물게 고지혈증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각 체질에 따라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철저하게 지키고 체질에 맞는 운동을 적당히 해주면 고지혈증은 미리 예방도 할수 있고 심하지 않으면 약물 요법 아니고도 치료가 가능하나 현대인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식인요법이나 운동요법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약물요법에 의존하는 것이 대다수이다.



<고지혈증과 지방간이 치료되면>

1)지방간이 소화가 않돼 대변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것이 없어진다.

2)지방간이 심해 해독작용이 잘 안돼 항상 피곤하던 것이 없어진다.

3)담이 결리고 뒷목이 뻐근하던것이 해소 된다.

4)지방간과 고지혈증을 치료하면 중풍을 예방할수 있다.

5)숙변이 제거되어 대변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치료된다.

6)독소가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로 나와서 생기는 알레르기가 현저하게 해소 된다.

7)어혈을 풀어 피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손발이 저린 증상을 없앨수 있다

내용출처 : 매일 100개 다이어트정보 업그레이드 http://cafe.daum.net/slim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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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에 좋은음식
 
[데일리안 김선영 기자]사회가 발달하고 문명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의 움직임은 더욱 적어지고 고지방, 고열량의 음식 섭취로 인해 자연스런 인체의 균형이 깨어지고 있다.

보통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문화를 보면 요즘 유행하는 장수 프로젝트다 잘먹고 잘살기 프로그램에 충실하다.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온 식단이 얼마나 과학적이고 우리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지 새삼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일반 상식이 되었지만.

그래도 바쁜 현대인의 아침은 콘플레이크와 우유 또는 식빵과 잼, 기름기많은 버터가 자리 잡았고 점심때는 콜레스테롤 풍부한 햄버거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아이들에게 외식으로 가장 인기있는 음식도 피자나 스파게티이고 보면 각종 나물에 맛깔나게 먹었던 장아찌, 고추장 된장은 우리 식단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것 같다.

고지방, 고열량의 섭취로 인해 우리 한국인의 혈액은 농도가 진해져가고 성인병의 수위를 차지한 고지혈증은 일련의 성인병과 함께 돌이킬 수 없는 불행으로 가정의 위기를 몰고온다.

이러한 고지혈증을 무엇으로 예방할 수 있을까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스트레스와 잦은 술자리 모임으로 인한 성인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은 있을 것이다.

물론 과학이 만들어 놓은 약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평소에 우리의 식단을 바꾼다면 성인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 까지도 챙길수 있어서 가족의 행복을 지속할 수 있지않을까 싶다.

1.참나무버섯(표고버섯)
영양가가 많은 표고버섯에는 16가지의 아미노산(그 중 7가지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여러가지 불포화 지방산, 여러가지 비타민과 혈액속의 기름기를 없애는 물질 등이 들어 있다.

성질이 유순하고 맛이 달콤한 표고버섯은 혈압을 낮추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피속의 기름기를 낮추는 외에 항암, 항바이러스 등 여러가지 효과를 나타낸다.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위장의 윤동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를 막으며 장관의 콜레스테롤흡수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또한 참나무 버섯에 들어 있는 참나무버섯 푸린을 비롯한 핵산물질은 콜레스테롤 분해를 촉진한다. 이밖에 참나무 버섯에는 트리글리세리드를 낮추는 물질들도 들어 있다. 그러므로 고혈압성 동맥경화에 걸린 환자들인 경우에 신선한 참나무버섯 90그램에 식물성 기름을 넣고 볶다가 물을 더 넣고 끓여서 만든 참나무버섯 혈지하탕을 매일 먹으면 혈지하강작용이 뚜렷이 나타난다.

2, 고구마
고구마에는 콜라겐과 점질다당물질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그것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핏줄의 탄력성과 관절의 윤활성을 유지할 수 있고 간장과 신장 결체조직의 위축을 막을 수 있다. 최근 영양학연구과정에 고구마가 심장 핏줄계통의 지질침적현상 그리고 분류성동맥경화를 미리 막음으로써 피하지방을 줄이고 몸의 지나친 비대를 막는 하나의 효과적인 장수보건식품이라는 것이 발견되었다.

3, 가지
가지는 흰가지와 자색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지에는 여러가지 비타민이 들어 있는데 특히 자색 가지에는 다른 야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비타민 P가 비교적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P는 세포의 점착성과 실핏줄의 탄력성을 높이고 실핏줄의 출혈을 방지한다. 최근 의학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지는 콜레스테롤량을 낮추고 고지혈증으로 인한 피줄손상을 막는 좋은 야채이다.

4, 오이
오이는 청열, 갈증해소, 이뇨작용을 한다. 오이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장관에서 음식 찌꺼기를 내보내는 것을 촉진시키고 장관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인다. 그리고 오이에 들어 있는 '말론산프로파놀'은 몸안의 당류가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며 비만을 막고 지질대사의 효과를 조정한다. 그러므로 고지혈증에 걸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인 경우 오이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5, 녹두

무더운 여름철에 누구나 즐겨 먹는 시원하면서도 맛 좋은 녹두탕은 더위를 타지 않게 하는 보건음료이다. 또한 녹두를 먹으면 혈액속에 지방을 낮추고 심장을 보호하며 관상동맥질병을 예방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임상관찰에서는 고지혈증환자들이 매일 50그램의 녹두나 잠두콩을 먹으면 혈청콜레스테롤 하강률이 70퍼센트에 달하지만 트리글리세리드의 변화는 크지 않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또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녹두를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배고픈 느낌도 줄일 수 있으므로 고지혈증에 비만증이나 당뇨병까지 겹친 환자들인 경우 녹두를 먹는 것이 매우 좋다.

6, 마늘
마늘은 피속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의 농도를 낮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마늘추출물은 심장박동수를 줄이고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하며 실핏줄을 확장시킴으로써 고혈압을 치료하고 뇌중풍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이밖에 마늘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도 발견되었다. 마늘은 혈당을 낮추고 피속의 인슐린양을 높이기도 한다.

7, 양파

나리과 식물인 양파에는 비타민, 칼슘, 인, 철 등 여러가지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양파에 들어 있는 스테로이드프로필기이류화합물의 유지휘발액체는 피속 지질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막으며 심근경색을 미리 막고 혈압을 낮춘다. 동맥경화나 관상동맥질병환자들인 경우 매일 50~70그램의 양파를 먹으면 그 작용이 혈지하강약을 자주 먹는것보다 더 이상적이다. 이밖에 양파는 이뇨, 항암작용도 한다.

8, 땅콩
땅콩에는 심장병을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으므로 땅콩을 먹으면 피속의 콜레스테롤양이 줄어 드는데 그 효율은 12~15퍼센트에 달한다. 땅콩이 소장에서 소화된 후에 담즙과 접촉할 때 담즙내의 콜레스테롤을 흡수하므로 콜레스테롤양이 줄어 들게 한다.

이밖에 땅콩에는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땅콩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피줄벽에 피속의 혈소판이 들어 붙는 수를 줄이고 핏줄의 유연성을 유지하므로 관상동맥질병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9, 옥수수기름
옥수수 기름은 옥수수 눈에서 뽑은 일종의 질 좋은 기름으로서 소화율이 높고 안정성이 좋을 뿐 아니라 심장 핏줄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옥수수 기름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스테로이드와 콜산의 배설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의 합성과 흡수를 저지시켜 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이 쉽게 들어 붙지 못하게 함으로써 동맥경화를 막는다. 이밖에 옥수수 기름에는 비타민 E도 많이 들어 있다.

10, 아가위
(아가위는 산사나무 열매를 말한다. 말려서 약용으로 사용)
아가위는 본래부터 입맛을 돋구고 비장을 튼튼히 하며 밥맛을 높여 주는것으로 잘 알려져 왔다. 아가위에 들어 있는 아가위산, 레몬산은 피줄벽을 넓히고 혈액속에 지방을 낮추는 뚜렷한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양을 줄이는 데서 일정한 효과를 나타낸다.

아가위에 산성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하여 일부 노인들인 경우 아가위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산성물질이 역류하는 등 위에 좋지 않은 현상이 나타나곤 한다. 이밖에 아가위가 입맛을 돋굴 수 있으므로 평균 몸무게가 초과되는 노인들에게는 좋은 음식물로 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비만증이 있거나 위산이 지나치게 많은 노인들은 아가위를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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