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안개를 휘날리며 서해를향해 달려가는데
어찌나 안개가 많이 끼었던지 거북이가 따라잡네요
오늘은 아는지인이 며칠전부터 꾸지뽕열매가 있다고 연락이와
오늘시간이 나서 찾아 갔는데 많이들 따가고 따기 힘든곳만
남아 있어 차에 항상가지고 다니는 6미터 짜리 장대가 있어 딸수가 있었지요
잘떨어지지도 않아 후려치니 피눈물을 흘리네요
꾸지뽕열매는 너무나 잘익어 너무이쁘고 너무나 맛이 납니다
달작지근하면서 열매도 커서 한입에 물고 맛나게 먹을수가 있었고
다데려 오지는 못하고 일부만 데려왔습니다
주변에 함초도 있는데 그냥구경만 하고 왔지요
언제 기회되면 다시 가려구요
바닷물이 잠시 출장을 간사이에
주변에서 꾸지뽕열매가 노래를 하여 까시에 찔리고 긁히고 하면서
너무나 이뻐 맛볼시간도 없이 부지런히 하다보니
요로커롬 땃는데 열매를 따면서 하얀 액채가 나와 손바닥이 얼마나 끈적이는지 말이 아니네요
무른것은 먼저 골라내어 씻고
대부분 단단한데 이것을 씻을때는 물에 담그어서 씻는것보다 소쿠리같은것에 조금씩 담아 흔들어 주면서 위에서 물을 뿌려가며 씻는것이 더현명합니다 물에 담아 씻으면 무르고 색과 당분이 빠져 나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잘씻어 건져 놓고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면
이렇게 통에 넣어 효소를 담았습니다 설탕은요 아주 조금넣었습니다
이것은 술담으려고 골라 놓은것이구요 열매가 실하고 무척 다네요 아직 덜익은것도있지만 요즈음 한창익어가고 있으니 님들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빌면서 오늘은 서해에서 꾸지뽕열매와 씨름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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