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기타

완전 개판입니다

자연속에서 2012. 7. 22. 08:49

어제는 찜통 더위였는데 오늘은 새벽에 소나기가 내려 시원하네요

그찜통 더위속에 땡순이 딸 꼴통이 새끼를 낳았는데 오전에 3마리 낳더니

낮에는 더위서 그런지 낳지를 않다가 오후 늦게 부터 저녁까지 낳았는데

9마리나 됩니다

풍산개는 보통 7마리 정도 낳는데 이렇게 많이 낳는것은 처음봅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땡순이는 젖꼭지가 8개인데 꼴통은 10개입니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일찍이 결혼하여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같은해에

아이를 낳기도 한다는 말이 있는데 땡칠이도 어미가 5일전에 낳고

딸래미가 어제 낳았습니다

이제 눈을 뜰수 있는 보름이 지나면 17마리가 집안은 완전

개판으로 만들어 놓을것같아 벌써 부터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새끼들이라 귀엽고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꼴통입니다 이름이 없었는데 지어미 한테도 달려들고 꼴통짓을 해서 꼴통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며칠전 지어미 땡순이 새끼날때 모습인데 이배속에서 9마리를 어제 낳았습니다

어제 찜통더위속에서 오전에 4마리 낳더니 몇시간이 지나도 낳지않는모습

배가 아직도 남산만 합니다 3마리정도 더낳을줄 알았는데 5마리를 더낳았습니다

옆에서 남편과 어미가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어미는 새끼를 낳아 풀어 놓았습니다

딸래미 새끼낳는 곳을 들어 와봅니다 그런데 딸래미가 화를 내려다 맙니다

가까이 와서 새끼 즉 손자를 바라봅니다

가까이가서 냄새를 맡기도 하구요

이넘들도 약초를 먹고 자란넘들이라 젖을 잘빱니다

저녁이되어 9마리를 낳아 현관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그런데 거의 머스마입니다

털갈이 까지 해서 몸이 지져분합니다

이것은 5일전 땡순이가 새끼를 낳은 모습입니다

그넘들은 며칠되었다고 통통하게 잘자라고 젖도 힘차게 빨아 댑니다

한달 조금지나면 분양을 할것인데 필요한분들은 연락주세요

그제 고향에가서 태풍때 넘어진 고추들을 세웠는데 많이 달렸습니다

고추 포기사이에 삼채를 심었더니 창고나 이곳등 모두 벌래는 별로 없습니다

예전에는 꽃매미도 많고 진딧물도 많았는데 삼채를 심어놓고 보니 많은 도움이 되네요

요즈음 날씨가 더울때 냉장고 각얼음을 꺼내어 믹서기로 갈아 이것저것 넣고

팥빙수를 만들어 먹고 있는데 대접에 한그릇먹고 나면 더위가 잠시 출장을 갑니다 여기에 효소나 초란을 넣어 만들기도 하고 내마음데로 두서없이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더위에 건강유의 하시고 집에 있는 효소등을 이용하여 시원한 팥빙수를

만들어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