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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은 음식에도?"...아프게 하는 '염증 유발' 식품들

"오늘 먹은 음식에도?"...아프게 하는 '염증 유발' 식품들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베이컨, 소시지, 핫도그, 햄버거 같은 가공육과 스테이크 같은 붉은 고기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암, 심장병,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염증은 양면성을 가진다. 하나는 세포 손상을 치유하는 방식으로 작용하지만, 과도하게 발생할 경우 관절염,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영양사 에린 코츠(Erin Coates)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몸의 염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염증은 면역 체계가 외부 물질을 인식할 때 발생하며, 급성 염증은 보호적인 역할을 하지만, 만성 염증은 심각한 질병과 연관되어 있다는 풀이다. 특히..

요리 음식 차 2024.09.23

‘이것’ 많이 먹어두세요… 나이 들어 인지 기능 지켜줍니다

‘이것’ 많이 먹어두세요… 나이 들어 인지 기능 지켜줍니다김서희 기자 ‘이것’ 많이 먹어두세요… 나이 들어 인지 기능 지켜줍니다© 제공: 헬스조선 청소년기와 중년기에 녹색 채소와 통곡물 등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노년기에 인지 능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지·사고 능력은 중년기까지 향상될 수 있지만 보통 65세 이후 저하되기 시작한다. 항산화 성분과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 혈류를 개선해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터프츠대 켈리 카라 박사팀은 영국 의학연구위원회 국민 건강·발달조사에 참여한 1946년생 3059명을 대상으로 식이 섭취량과 인지기능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75년..

고지혈증 폭증, 왜 이리 많나... 혈관 망가지는 최악 식습관은?

고지혈증 폭증, 왜 이리 많나... 혈관 망가지는 최악 식습관은?작년 304만 명이 고지혈증 진료... 5년 새 38.4% 증가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음식을 즐기면 이상지질혈증 위험이 높아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지혈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대란’이란 과장된 말도 어울린다. 의학용어로는 이상지질혈증이 더 정확한 말이다. 핏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크게 늘어나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병이다. 최근 갑자기 늘고 있는 이유는 식습관의 변화가 꼽힌다. 건강검진 때 자주 발견되는 고지혈증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지난해 304만 명 병원 찾았다... 5년 만에 38.4%나 폭증한 이유?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 지..

밥 먹다 물 마시면…소화 정말 잘 될까?

[건강먹방] 밥 먹다 물 마시면…소화 정말 잘 될까?소화기능 약한 사람은 식사 도중 물 마시는 습관 자제해야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라면 식사 중 마시는 물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사 도중 물 마시는 습관은 저마다 의견이 갈린다. 소화능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오히려 소화를 돕는다는 말도 있다. 텁텁함과 매콤함을 느낄 때마다 물을 찾는 습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 밥 먹으면서 물 마시면...음식물 부피 늘어나 소화기능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먼저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는 습관이 소화를 방해한다는 주장부터 살펴본다.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라면 식사 중 마시는 물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물을 마시면 음식물의 부피가 늘어난다. 그만큼 소화해야 할 양이 많아지는 ..

생활의지혜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