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4

"섬유질만 중요?"...장 건강 되살리는 고단백 식품

"섬유질만 중요?"...장 건강 되살리는 고단백 식품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장 속에는 유익한 미생물과 해로운 미생물이 공존하는데, 이 미생물들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분해해 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분자들을 생성한다. 후무스(사진), 그릭요거트, 생선구이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장 건강에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 건강을 생각하면 대부분 섬유질을 생각하지만 단백질도 뗄레야 뗄 수 없다. 단백질은 세포 성장, 발달, 회복에 꼭 필요한 요소로, 장은 물론 신체의 모든 부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과 장은 서로에게 유기적인 역할도 한다. 특히 장 속에는 유익한 미생물과 해로운 미생물이 공존하며, 이 미생물들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분해해 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분자들을..

요리 음식 차 2025.06.24

토종꿀 독감 억제 효능 입증, 토종꿀 구분하는 법은?

토종꿀 독감 억제 효능 입증, 토종꿀 구분하는 법은?헬스라이프헤럴드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국내 생산 토종꿀에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장기 박사 연구팀과 함께 토종꿀의 효능을 연구하고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토종꿀, 선천 면역 인자 못지 않은 효과농촌진흥청은 사단법인 한국한봉협회로부터 재래꿀벌 농가에서 생산된 토종꿀을 구매했다. 재래꿀벌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파키스탄 등 지역이 원산지인 ‘동양종꿀벌(Aips cerana)’을 말한다. 배 부분이 흑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으로, 서양종꿀벌(Apls mellifera)에 비해 체구가 작다. 연구팀은 신체 방어 시스템의..

생활의지혜 2025.06.24

비타민D와 노인 건강···"비타민D 보충제 한 번에 다량 먹어도 괜찮아"

비타민D와 노인 건강···"비타민D 보충제 한 번에 다량 먹어도 괜찮아" ‘사계절이 뚜렷하고 아름다운 나라’라는 말이 무색하게 최근 한국의 노인들은 이전보다 햇빛과의 거리를 점점 더 벌리고 있다. 도시화한 생활 방식, 미세먼지로 가득한 대기, 미용을 위한 자외선 차단 습관은 비타민D의 주된 공급원인 자연 햇빛을 노인의 일상에서 멀어지게 한다. 여기에 고령으로 인한 피부 합성 능력 저하, 야외 활동의 급감까지 겹쳐지면 비타민D는 이들에게 쉽게 닿지 못하는 자원이 된다. 실제 최근 조사를 보면, 한국 노인의 60% 이상이 비타민D 결핍 상태로 나타났다. 유럽과 북미 등 온대 지역 국가에서도 고령층의 비타민D 결핍 비율은 높은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 독일 노인의 약 75%, 영국 노인의 약 60%, 캐나다 ..

암 위험 낮추는 식이섬유, 함량 높은 채소는 따로 있다?

암 위험 낮추는 식이섬유, 함량 높은 채소는 따로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패스트푸드와 초가공식품 소비가 늘어난 현대사회에서 식이섬유가 건강의 화두로 떠올랐다.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장내 ‘착한’ 미생물의 먹이인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력을 높이며,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익한 식품군 중 하나다. 최근 영양과학 분야에서 혁명을 일으킨 장내 미생물 군집은 장 관련 질환은 물론 제2형 당뇨병, 피부병, 인지 기능 등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면역체계 강화, 각종 질병의 원인인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식이섬유는 암 예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는 대장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