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햇살이 나서 정신없는 하루였습니다
장마속에서도 고추는 익어가고 풀들은 너무자라 곡식이 치고
닭들은 장마통이라고 알도 안나고 나는넘도 원래 나던자리에서 안나고
비가들어 오지 안는 하우스 안에 가서 알을 낳네요
생각보다 닭들이 머리가 무척 좋습니다
우리집 수위 삼순이는 시집을 갔다어제 왔는데 이제 두달만있으면
새끼들이 집안을 정신 없게 만들것같습니다
여러가지를 심었는 조롱박이 먼제 모습을 들어 냅니다
아침부터 하수오밭에 풀을 뽑아내니 깨끗합니다
하우스 안에 심어놓은것인데 잘자라고 있습니다
그사이에다 닭한마리가 들어와 매일 알을 낳고 있구요
새끼들도 많이 커서 어미가 다되어갑니다 가을이 되어야 알을 낳구요
오늘 햇살이 나서 고추를 땋는데 제법땄습니다 올해 김장할것과 고추장담을것을 이곳에서 직접 길러 해보고자 했는데 그이상이 나올것같기도합니다
얼마전 발정이와서 며칠전에 시집을 갔다가 어제 왔습니다 밥을 줄때마다 이렇게 합장을 하듯이 서서 몇번이고 앞발을 이렇게 움직여 웃기도합니다
우리집 수위 삼순이입니다 풍산개구요
아직 어려 천방지축이나 집하나는 똑소리 나게 보는데 도로가에 지나가는
사람들까지 보느라 정신이 없기도 하고 제가 차를 타고 나가면 차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쳐다보고 있기도 합니다 두달뒤에 새끼를 얼마나 낳으려는지 ...많이 낳으면좋으련만...
오늘은 모처럼 햇살이 나서 집안일에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비피해 없으시기 바라면서 편안한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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