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기타

텃밭 아그들의 합창

자연속에서 2010. 6. 21. 18:47

농촌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습니다

비가 오나 더우나 해야할일은 해야하기에 내몽고 갔다와서 일이 밀려

요즈음 자주 고향밭으로 출근을 합니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자신들의 모습을 노래하는것을 볼때마다 마음은 흐믓합니다

새벽에 달려가 덥기전에 마무리를 하고 온다고 하지만 항상 따가운 햇살을 받을때 까지 일을 해야 그날일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됩니다

 3년만에 터득한 적하수오 심은 모습입니다 부직포를 이용하여 심었는데 이넘들 심으러 자주 내려가고 있는데 심는것은 마무리를 했지만 말뚝박고 줄치고 아직도 일이 남았습니다

 처음에는 힘이들지만 이렇게 해놓으면 풀뽑을 걱정없고 비닐이 금방 망가지지 않아 몇년 은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금년에 3천포기정도 심었습니다 밭이 산입구에 있지만 50미터도 안되는 곳이 대로 변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공개를 하지못하기도 하구요

 하수오를 심으러 다니다 보니 어느새 복분자도 익어 갑니다

 

 3년전에 심어 해마다 조금씩 따고 있습니다 아직 제가 사용할정도 밖에 안되구요

 천년초도 꽃을 피우고 노래를 합니다 줄기 한장심어 3년되니 이렇게 자랍니다

천년초 뿌리는 향이 산삼과 비슷합니다 다음에 꽃만 따다가 술을 담아 보려합니다

 어성초와 삼백초도 구석에서 노래를 하고

 밭가에 울타리식으로 오가피를 심어 놓았는데 잘자라고 있습니다

금년도에 잎을 따다가 짱아치를  담아 볼까 했는데 시간이 없어 하지를 못했습니다

 고향집안에 심어놓은 개똥쑥이 울타리담자락에 고개를 내밀려합니다 잘자라네요

 이넘은 벌써 2미터정도 자란것같습니다 가지가 많이 자라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로

 이렇게 가지치기를 해가지고와 효소를 담았습니다

 창고화단에도 개똥쑥이 무척자랐는데 이넘이 잎을 갈아 먹고 있네요

 고본도 꽃을 피우려 하고 있구요

 이피오스 인디안 감자도 꽃을피우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꽃은 아이들 주먹크기많큼 크고 향도 진하여 꽃을 이용하여 술담아 화장품에 이용해보려합니다 이피오스 뿌리는 사포닌 성분이 많고 칼슘이 우유보다 몇십배들어 있습니다

 만삼도 꽃을 피우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이것은 설탕보다 100배이상 단식물입니다 이름을 잊었구요 잎하나가 무척달아 설탕대용으로 사용해보고자 합니다 씨앗을 뿌렸는데 50포기정도 나와 심어놓았는데 이것은 삽목으로 해도 된다고 하네요 가을에 잎을 털어 사용한답니다 씨앗도받아 내년에는 많이 심어 효소담고 음식등에 이용해보려합니다

 

이런일들을 하다보니 산에도 자주 못가고 컴도자주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간히 새로운약초나 새로운 시험이 나오고 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