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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을수록 하얗게 세어가는 머리…'이것' 먹고 예방할 수 있다고?

자연속에서 2025. 2. 13. 00:23

나이 먹을수록 하얗게 세어가는 머리…'이것' 먹고 예방할 수 있다고?

yun1245@wikitree.co.kr (윤장연)

흰머리는 노화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다. 그런데 최근 채소 속 항산화제인 '루테올린' 성분이 모발의 백발을 예방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Maliflower73-shutterstock.com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나고야대 연구팀은 사람처럼 털이 회색으로 변하는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루테올린, 헤스페레틴, 디오스메틴 등 세 가지 항산화 물질이 모발의 회색화 방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다.

 

그 결과, 루테올린을 투여받은 생쥐는 털이 회색으로 변하지 않고 검은색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마사시 카토 교수는 "항산화제에 탈모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루테올린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루테올린은 고추 양파 당근 브로콜리 셀러리 등 채소에 다량 함유돼 있다. 루테올린은 채소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루테올린은 세포 내 통신에 중요한 엔도텔린 단백질에 영향을 미쳐 탈모 방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내피세포와 그 수용체의 발현을 유지하며, 멜라닌 세포의 활동 감소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토 교수는"루테올린은 모발 주기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루테올린이 모발 성장이나 탈모보다는 색소 침착에 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뜻한다"며 "이런 표적 작용으로 루테올린은 노화와 관련된 모발 회색화를 해결할 수 있는 유망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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