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제 밤에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고 대련으로 와서 일박을 하고
어제 오전에 기차를 타고 오늘 아침에 연길에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비도 오락가락하고 흐리고 하여 백두산은 가지 못하고
용정 일송정 등을 돌아 보고 이것 저것 둘러 보고 왔습니다
역시 중국은 너무나 넓습니다
만주벌판을 기차를 타고 달려오면서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저넓은 벌판들이
우리 선조들이 다니던 곳이 었는데 지금 우리나라 땅이라면 얼마나
좋을 까 하는생각을 수없이 해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6인실 침대칸을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너무좁고
사람들이 왕래가 잦아 4인실로 옮기었더니 얼마나 편안한지
우리들만의 공간을 확보하여 시간가는줄모르는 여행을 했습니다
아마 태어나서 이렇게 긴기차여행은 처음일것입니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위해 다시 전철을 타고 가는 모습입니다 석류미인님과 울산 산지기님
중국 대련역에서 연길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중입니다
기차를 탔는데 6인실 침대칸인데 너무 좁고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
돈을 더주고 4인실로 옮기니 우리들의 공간이 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지고온 컵라면과 김치 그리고 대련에서 시장을 본 오리훈재 옥수고 꽈리 복숭아등을 가지고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긴기차여행을 시작합니다
기차 안에서본 중국 시골의 한모습 우리들의 6.70년대 모습과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곳입니다
연길에 계시는 현지 지인입니다 그분사무실에서 찱칵 논산 제창고에도 작년과 올해 두번이나 다녀 가시기도 했지요 약초등 여러가지 비지니스를 하십니다
이분의 도움으로 이번산행을 합니다 내년에는 한달동안 아니면 여름한철 이곳에 와서 현지에 집을 얻어줄태니 산행을 하고 가라고도 하시네요
지인의 사무실에서 본 연길시 내입니다 깨끗하고 시내가 상당히 큽니다
이차가 우리들을 갈때까지 발이 되어 줄것입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이차를 타고 다녔구요
용정 일송정 탑입니다 우측벽에는 선구자 노래말이 새겨져 있구요
팔각정에 있는 일송정 소나무 한그루입니다 뒤에가 용정 시내구요
팔각정에서 본 용정 시내이며 흐르는 물이 해란강물입니다
이것은 뒷편 해란강과 들판이구요 말달리던 곳이라 합니다 주변이 너무나 넓은 평온입니다 그렇게 큰산도 없고 넓은 들판처럼 펼쳐져 있는데 모두가 황무지 였던곳을 우리선조들이 개간을 하여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보지도 못한 개똥쑥도 보고
해당화가 많이 피어있습니다
산해박인데 이것도 한국에서는 보지도 못했는데 이곳에서보았습니다
시호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지치를 보았습니다
윤동주 생가입니다
용정 중학교이구요 사진이 백장이상 찍었으나 나중에 정리를 하여 올려 드리겠습니다 내일은 두망강등으로 돌아봅니다 그리고 시골산으로가 일박하는 산행을 할예정입니다
컴에는 자주 들어 올수는 없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들어 와봅니다
다음에 다시 소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