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인가?…포도껍질, 하얀 가루의 진실
[CBS경제부 이용문 기자]
요즘 제철을 맞아 출하가 한창인 포도 껍질에 보이는 하얀 가루의 진실은 뭘까?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12일, 포도 껍질에 분가루처럼 덮인 과분(果粉)에 대해 소비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과분특성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내놨다고 밝혔다.
▲포도과분은 농약이 아니다
농진청은 잘 익은 포도 과립의 표면에는 불투명의 하얀 가루가 덮여 있는데 전문용어로 이를 "과분(果粉)"이라 하며, 많은 소비자들은 이 과분을 농약으로 오인하거나, 혹은 당분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농약이 없는 포도 과립은 흰 가루가 고르게 덮여 있고 광택이 없지만, 농약이 많이 묻은 포도 과립은 농약 자국으로 얼룩무늬가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포도과분은 당분이다?
포도껍질의 과분은 포도 껍질 구조의 일부분으로 어린 포도 알에서부터 발생해 수확기까지 유지되며, 매우 미세한 돌기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구조는 연꽃잎처럼 항상 깨끗하게 스스로 정화하는 효과(연꽃잎 효과, Lotus effect)를 갖고 있다.
이런 과분에 대한 또 다른 오해는 이를 당분이 묻어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이다.
농진청은 포도 과분의 성분은 지방족 화합물로 이뤄져 있으며 포도주를 만들 때 발효를 도와주는 효모의 서식처라고 설명했다.
▲포도 과분은 친환경 포도의 지표
포도 과분은 비, 먼지 등의 물리적 자극과 농약과 같은 화학적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된다. 과분이 잘 형성된 포도는 먼지, 병원균 포자와 같은 이물질이 없이 깨끗하다.
특히, 우리나라 대부분의 포도는 비가림재배와 봉지재배라는 친환경 재배기술을 이용해 생산되기 때문에 과분이 잘 형성된 포도를 생산해 낸다.
외국산 포도의 경우, 봉지를 씌워 재배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농약에 포도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농약, 먼지, 병해충 등과 같은 이물질이 포도 알 표면에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요즘 제철을 맞아 출하가 한창인 포도 껍질에 보이는 하얀 가루의 진실은 뭘까?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12일, 포도 껍질에 분가루처럼 덮인 과분(果粉)에 대해 소비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과분특성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내놨다고 밝혔다.
▲포도과분은 농약이 아니다
농진청은 잘 익은 포도 과립의 표면에는 불투명의 하얀 가루가 덮여 있는데 전문용어로 이를 "과분(果粉)"이라 하며, 많은 소비자들은 이 과분을 농약으로 오인하거나, 혹은 당분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포도과분은 당분이다?
포도껍질의 과분은 포도 껍질 구조의 일부분으로 어린 포도 알에서부터 발생해 수확기까지 유지되며, 매우 미세한 돌기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구조는 연꽃잎처럼 항상 깨끗하게 스스로 정화하는 효과(연꽃잎 효과, Lotus effect)를 갖고 있다.
이런 과분에 대한 또 다른 오해는 이를 당분이 묻어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이다.
농진청은 포도 과분의 성분은 지방족 화합물로 이뤄져 있으며 포도주를 만들 때 발효를 도와주는 효모의 서식처라고 설명했다.
▲포도 과분은 친환경 포도의 지표
포도 과분은 비, 먼지 등의 물리적 자극과 농약과 같은 화학적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된다. 과분이 잘 형성된 포도는 먼지, 병원균 포자와 같은 이물질이 없이 깨끗하다.
특히, 우리나라 대부분의 포도는 비가림재배와 봉지재배라는 친환경 재배기술을 이용해 생산되기 때문에 과분이 잘 형성된 포도를 생산해 낸다.
외국산 포도의 경우, 봉지를 씌워 재배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농약에 포도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농약, 먼지, 병해충 등과 같은 이물질이 포도 알 표면에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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