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덥습니다
이른 새벽이 아니면 들에서 일하기는 너무나 힘이 들기도 하네요
대지는 불타는데 풀들은 너울 너울 춤추며 자라고 있으니 뽑아도 뽑아도
죽지않고 올라 오고 있습니다
그사이에서 곡식들은 나죽겄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으니 가만히 볼수가 없네요
덥기는 덥지만 한철이니 아래 아그들 보시고 한바탕 시원하게 웃으세요
피터고추가 주렁주렁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심어놓은것중 삼분지 이는 제대로 모양이 나오고 나머지는 일반 고추 처럼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신기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자연적으로 이런 모양을 하고 나오는지 너누구냐 해도 말이 없고...하여튼 신기합니다 잘키워 씨앗을 많이 받아 볼것입니다 내년에 다시 시험을 해야 할것같구요
여주도 더위속에 잘달리고 있습니다
조금있으면 하우스 꼭대기까지 올라가 하우스를 덮어 안이 시원할것같습니다
계속 잎을 잘라 내주고 있습니다 너무 우거져 바람도 잘안통하고 필요없는 잎들이라 곳곳에 잘라 주어 열매가 더튼튼하게 달리게 하고 있습니다
회향을 늦게 직파한것인데 이렇게 자라고 있는것을 보니 모종을 키워 할필요가 없을것같습니다
스테비아 잎을 많이 따서 건조시키려다 비가 온다하여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아피오스 꽃은 열매가 달리지 않아 필요없어 따서 건조시키고 효소담고 하는데 따는 일이 보통이 아니며 계속해서 꽃이 피고 있습니다
이것은 며칠전에 건조시킨 여주 인데 여주를 따는데로 효소담고 이렇게 건조시키고 있습니다
맨위 차즈기 그다음 설탕식물 스테비아 그다음 칼슘식품 아피오스꽃 그다음 여주등을 건조기에 넣고 돌리고 왔습니다 이정도면 몇시간 돌리면 모두 건조가 됩니다
날씨가 더운데도 해야 할일들이 많다보니 이렇게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한바퀴돌아 오면 처음했던것을 다시 시작해야 하기에 더욱 손이 많이 가고 있습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 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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