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마가 끝이 났는데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몇가지를 재배 하다보니 산에 가는것은 뒷전입니다
가물때는 물을 주느라 걱정을 했는데 비가 많이 올때는 작물들이
비에 녹아 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해야 하니 날씨에 따라 이래저래
함께 걱정을 합니다
그런속에서도 별탈없이 잘자라는 모습을 보일때 즐거운 미소를 짓기도 합니다
남이 경험한 지식을 얻어 해보니 맞지 않는것도 있어 일반 재배 방식에따라
응용을 해보니 맞아 잘자라주는 것도 있기도 하네요
처음 접하는 것이 잘못되면 일년농사를 망치는것이기에 알려주려면
제대로 알려줘야 하는데 씨앗을 판매하면서도 적당히 알려주기도 하여
처음 재배를 하는것들은 키우는데 어려움이 많이 있기도 합니다
여주가 이제 많이 올라 탔습니다 조금있으면 꼭대기 까지 올라 갈것같습니다
가뭄이 계속될때는 자라지도 않아 아침저녁으로 물을 주고 했는데 장마지나서는 잘자라줍니다
하우스가 높아서 좀밀식 재배를 했습니다 1미터 간격으로 심으라 했는데 40센치정도로 심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괞찮았습니다 그리고 4-5마디에 적심을 하라고도 하고 9-10마디에 하라고도 하여 5마디에서 적심을 해서 유인했는데 조금더 지켜봐야 어느지점에서 적심을 해야하는지 알것같고 장단점이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여주는 원줄기에서 적심을 하여 새로나온 줄기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합니다 그래서 어느지점에서 적심을 해주느냐에 따라 수확양도 다를수가 있을것같습니다
이것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해보니 아랫부분에 잎이우거져 잎을 따주고 늘어진 줄기에서 마디마다 싹이 나고 해서 흙으로 북을 주었습니다 공중에 떠서 싹이 나온것을 뿌리 내리게 하여 더많은 양분을 흡수 할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여주를 며칠전부터 매일 조금씩 따고 있습니다
익은것들은 효소를 담고 덜익은것들은 짱아치 담기 위해 소금에 절여 놓고 있습니다 여주도 농약은 치지도 않고 퇴비와 비료를 주어 심었는데 좀더 크고 달리면 판매도 할예정입니다 약성은 공부방에 있습니다
설탕식물 스테비아도 아랫부분 부터 곁가지가 나오는것을 모두 따주니 키도 잘크면서 잎들이 두껍고 크고 하네요 스테비아는 원줄기에서 나오는 잎들이 크고 두껍고 하네요
이렇게 시원하게 따주었고 이제는 곁가지를 나오게 하여 꽃이 피고 씨앗을 맺게 하고 있습니다
곁가지에서 나온넘들을 잘라 삽목을 화분에 해놓았는데 이렇게 잘자랍니다 나중에 하나씩 분리해서 심으면 잘자랍니다
우측 여주 옆에 회향인데 이것은 처음재배로 변화되는 과정을 알지 못하여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이회향은 모종을 키워 심어 놓은것인데 이것은 모종을 키울필요가 없이 습한곳에 그냥 직파로 재배를 하는것이 더 효과 적인 방법 같습니다
올라오는 입구 땡칠이 집아래 개똥쑥 이곳은 모래땅이고 습하나 없어 제대로 성장할수가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물을 자주 주기도 했지만 이번 장마에 잘자라 제키보다 더크게 컸습니다
이것은 하우스 옆인데 물을 자주 주지 못해 땡칠이 집아래 보다 못자랐습니다
개똥쑥 역시 습한곳이 더 잘자라 주고 물이 많아도 녹아 고사 하는것은 없네요
이것은 하우스 옆에 회향 직파한것입니다 모종키우는것보다 늦게 파종을 했는데 이번장마에 많이 자라 주었습니다 이곳도 모래땅이라 습이 없어 자라는 속도가 늦습니다
작년 10월 25일 파종하여 키운 화단에 개똥쑥 많이 자랐고 아직 꽃은 피지않고 있습니다
모종을 키우던 하우스 안에도 씨앗들이 저절로 나와 많이 자랐는데 하우스 안이라 잎이나 줄기 등 모두가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이런것을 봐서는 뜨거운 태양을 받으며 자라야 제대로 된 모양이 나올것 같습니다
현관 들어오는 입구에 개똥쑥 작년 씨앗이 이곳에 떨어져 늦은 봄에 싹이나 지금까지 잘자라고 있습니다 이런곳에서도 자랄수있다는것에 신기할뿐입니다
오늘 고향 밭에 갔다가 찍은 모습입니다 풀이 많은곳도 있고 이것은 모두 모종을 키워 옮겨 심은것이지만 모종 심기전에 씨앗을 뿌렸는데 지금도 한창 올라 오고 있습니다 군데 군데 종자용을 남겨두어 내년에는 자연적으로 올라 오게 하려 합니다
개똥쑥은 어느곳에 재배를 하든지 비료도 농약도 퇴비도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 잘자랍니다 굳이 재배냐 자연산이냐 따질필요도 없고 오히려 자연에서는 주변에 농약치는것으로 염려가 되는것도 많은데 재배는 그런것에는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될것같습니다
작년에 현장채취를 다니면서 논이나 밭 주변에 많이 있는것을 보고 현장에서 채취하는것보다 재배를 해서 사용하는것이 더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재배를 시도 했습니다
삼백초도 진작에 잘랐어야 했는데 바쁘다 보니 풀과 놀고 있습니다
피터고추도 키우다보니 어릴때부터 자라는 속도가 너무나 느리고 고추달리는것도 늦고 고추모양도 남근모양이 별로 잘나오지도 않아 알아보니 이대에는 모양이 잘안나온다고 하네요 일대만 모양이 잘나오고 그다음부터는 해가 갈수록 일반고추 처럼된다고 하는데 이해가 잘안되는 부분입니다 아직 시간을 두고 봐야 하지만 뭐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결과를 봐가면서 변화된 모습에 따라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이런넘들과 노느라 산행은 가지않는데도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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