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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데 잘 안 먹는 음식?…“기회 되면 챙겨 드세요”

건강에 좋은데 잘 안 먹는 음식?…“기회 되면 챙겨 드세요”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오트밀은 건강에 좋지만 잘 안 먹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용보다 영양상 더 많은 효과를 얻으려면 슈퍼푸드를 선택해야 한다. 달걀, 바나나, 브로콜리 등이 이에 속한다. 그런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질병과 싸우는 식물성 화학 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가득한 음식은 어떨까. 이들 음식은 충분히 먹지 않고 있다. 최근 미국 건강·생활 매체 ‘이팅웰(Eating Well)’ 등의 자료를 토대로 건강에 좋은데 잘 먹지 않는 음식을 정리했다. 전문가들은 “제철이 아닌 식품도 있고,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낯선 음식도 있지만 기회가 되면 챙겨 먹으라”고 말한다. 오..

생활의지혜 2024.09.07

장 건강을 위한 최고의 음식 VS 최악의 음식

장 건강을 위한 최고의 음식 VS 최악의 음식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요구르트 등 발효 식품은 장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코메디닷컴 우리의 장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감염과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박테리아(세균)의 적절한 균형에 의존한다. 장 건강은 정신 건강, 체중, 혈당 및 간에도 영향을 미친다. 통곡물, 채소, 양파, 마늘, 대두 등 프리바이오틱 식품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한다. 반면에 장내 박테리아의 균형을 깨뜨리거나, 유익균까지 닥치는 대로 죽여 장 건강을 해치는 식품도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Web MD)’가 장 건강을 위한 최고의 음식과 최악의 음식을 소개했다. |최고의 음식|발효 식품=발효는 박테리아와..

요리 음식 차 2024.09.07

유익균 늘리고 세포 손상 막아…암 예방에 좋은 음식 6

유익균 늘리고 세포 손상 막아…암 예방에 좋은 음식 6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브로콜리, 당근, 콩, 베리류, 견과류 등의 식품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메디닷컴 음식만 똑똑하게 먹어도 암 위험을 낮우고 암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또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체내 세포 손상을 방지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의 자료를 바탕으로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 6가지를 알아본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Sulforaphane)이라는 항암 특성이 있는 식물 화합물이 포함된 것은 물론, 비타민 C..

“왜 내 몸에만 이런 변화가?”...근육·근력 줄어드는 최악의 생활습관은?

“왜 내 몸에만 이런 변화가?”...근육·근력 줄어드는 최악의 생활습관은?근육 감소 원인... 나이, 단백질 섭취-운동량 부족 삼치 100g에 단백질이 23.6g 들어 있다. 꽁치는 23.3g, 고등어 22.6g, 광어 22.36g, 가자미 22.1g, 연어 20.6g, 명태 17.6g 등이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 운동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닭가슴살 22.97g과 비교해도 만만치 않은 양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면 다리의 힘이 약해질 수 있다. 피곤, 무기력을 자주 느끼면 근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 근육량과 근력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지만,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게 문제다. 암 등 위중한 병을 앓는 사람이 근육 감소가 두드러지면 예후(치료 후의 경과)가 나쁠 수 있다. 근육은 몸을 지키는 최..

“여성 쓸개암·신장암 너무 많아”... 쓸개·콩팥 망가지고 살찌는 식습관은?

“여성 쓸개암·신장암 너무 많아”... 쓸개·콩팥 망가지고 살찌는 식습관은?담낭·담도암 환자... 남자 4085명, 여자 3532명 신장암의 증상인 옆구리 통증, 혈뇨, 복부 덩어리 등이 나타나면 꽤 진행된 경우다. 담당암은 진행되면 가슴골 통증, 황달 등이 생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쓸개(담낭)와 콩팥(신장)에 생긴 암은 우리나라 10대 암에 들 정도로 환자들이 많다. 그런데도 다른 암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진다. 두 암 모두 술-담배를 상대적으로 적게 하는 여자 환자들이 꽤 많다. 유전, 생활습관 등 여러 위험요인이 있지만 최근 식습관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음식은 두 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여성 쓸개암-신장암 너무 많아”... 50~60대 특히 조심해야2023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

"흰머리가 뭉텅이로 생겼다?"...30대라면 '이것' 탓?

"흰머리가 뭉텅이로 생겼다?"...30대라면 '이것' 탓?아시아인은 30대 후반에 백발 시작…위험요인 특히 ‘스트레스’ 해소에 관심 둬야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면, 중년-노년에 걸쳐 줄곧 신경이 쓰인다. 유전 등 원인도 많지만 특히 스트레스에 신경을 써야 한다. 스트레스는 염증과 각종 병의 씨앗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흰머리가 어느 날 갑자기 부쩍 늘면 충격을 받는다. 특히 중년층이 그렇다. 부모가 일찍 백발이 됐다면 유전 탓인가 보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다면 내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게 마련이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흰머리의 원인은 유전, 식습관, 영양 결핍, 흡연, 인종, 스트레스 등 매우 다양하다. 한 가지 원인을 딱 꼽기는 쉽지 않다. 이들 위험요인 가..

피부 미용 2024.09.06

흡연보다 노화 더 부추기는 ‘이 감정’

흡연보다 노화 더 부추기는 ‘이 감정’이해림 기자 흡연보다 노화 더 부추기는 ‘이 감정’ 감정은 몸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병이 낫는 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긍정적 마음가짐’일 정도다. 부정적 감정은 없던 문제도 만든다. 특히 외로운 감정을 자주 느끼면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 외로움·불행·절망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빨리 늙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홍콩 딥롱제비티사(社) 공동 연구팀이 진행한 노화 가속 요인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연구팀은 약 1만 2000명의 ▲혈액 샘플 ▲의료기록 ▲사회적 상황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노화 속도를 측정하고, 얼마나 자주 외로움과 절망감을 느끼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외로움·불행·절망감을 자주 느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

생활의지혜 2024.09.06

"상추 먹고 설사 구토"...갈수록 '이런 식중독' 많아진다, 왜?

"상추 먹고 설사 구토"...갈수록 '이런 식중독' 많아진다, 왜?한건필 기자 (hanguru@kormedi.com) 연구에 따르면 습도가 증가하면 상추와 같은 잎 많은 채소가 잎 반점과 같은 세균성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편집] 기후변화가 가져오는 새로운 위협 중에는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증가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응용 및 환경 미생물학(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에 발표된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습도가 증가하면 상추와 같은 잎 많은 채소가 잎 반점과 같은 세균성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연구진은 지적했..

요리 음식 차 2024.09.06

암 발병 위험 높이는 음식 7가지와 낮추는 음식 5가지

암 발병 위험 높이는 음식 7가지와 낮추는 음식 5가지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암은 한 가지 이유로 발병하지 않는다. 유전이나 환경과 같은 통제할 수 없는 요인과 식단이나 생활습관 같은 통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발생한다.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암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의 44%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조절할 수 있는 사례로 나타났다. 일부 음식은 특정 유형이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건강정보 매체 베리웰 헬스 등을 참고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을 정리했다. ▼음식이 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어떤 단일 음식이 암을 유발하거나 예방한다고 입증한 연구는 없다. 하지만 특정 음..

“음식에 어떤 ‘미생물’ 들어있나, 금방 알 수 있다?”

“음식에 어떤 ‘미생물’ 들어있나, 금방 알 수 있다?”식품 2533종 메타게놈 활용해 ‘식품 마이크로바이옴’ DB 개발 장아찌 등 각종 발효식품과 식이섬유에는 좋은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최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의 다양성을 높이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어떤 음식에 어떤 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는지 찾아볼 수 있는 대규모 ‘식품 마이크로바이옴’ 베이터베이스가 구축됐다.식품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은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음식에 어떤 미생물이 들어있는지 잘 모른다. 각종 식품에 어떤 미생물이 들어 있는지, 검색하면 신속히 알 수 있게 해주는 ‘식품 마이크로바이옴’ 베이..

요리 음식 차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