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기타

목욕에 다양한방법

자연속에서 2007. 8. 2. 04:31

목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아침저녁으로 간단히 하는 샤워, 욕조에 몸을 담그는 입욕, 온도에 따라 시간에 따라 달리하는 목욕은 그 효과 또한 다르다.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목욕물의 최적 온도는 체온과 같은 36도라고 한다. 목욕의 효과를 100% 누리기 위한 올바른 목욕 법은 먼저 욕조에 들어가기에 앞서 샴푸와 보디 클렌저로 몸을 깨끗이 씻는다. 욕조에서는 너무 오래 있어도 몸에 좋지 않으므로 약 8분에서 10분 정도만 있는 것이 좋다. 때를 밀고 나서는 반드시 보디 클렌저로 남아있는 더러움을 제거 해 준다. 이때 D일을 이용해 마사지를 해주면 피부가 훨씬 더 부드러워진다. 목욕의 마무리는 찬물 샤워로 목욕동안 올라간 체온을 조절하고 모공이 확장된 피부에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피부가 훨씬 탄력이 생긴다. 목욕을 다 마친 후에는 샤워 코롱이나 보디 로션, 파우더 등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면 좋다. 목욕이 주는 네 가지 즐거움을 살펴보면 우선

 

보습(Moisturizing)

피부에 남은 묵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줌으로써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보디 제품에 함유된 우유, 오일이 보습효과를 내준다.

산뜻함(Refreshing)

피부가 살아난 듯한 느낌. 오렌지나 자몽, 레몬 등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추출물이 들어 있는 토닉을 사용하면 피부에 산뜻함을 주고 탄력이 있어진다.

긴장의 이완(Relaxing)

따뜻한 물에 몸을 푹 담그고 있으면 전신이 나른해 지고 피곤이 풀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욕조에 라벤더나 카모마일, 장미 등의 추출물이 든 입욕 제품이나 보디 제품을 사용하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진다.

치료(Healing)

따뜻한 물에 담그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완화된다. 근육이 이완돼 혈압도 내려가며 고혈압에도 좋으며, 뜨거운 샤워 마사지는 변비에도 좋다.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유칼립투스 오일을 넣어 몸을 담그면 효과가 좋다.

 ★활력을 찾아주는 건강.미용 욕

우유 목욕

 클레오파트라가 이용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목욕 법으로 요즘도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사람에게 좋으며, 피부가 텄을 때도 효과적이다. 욕조에 40도의 물을 채우고 1ℓl의 우유를 혼합해서 몸을 담근다.

거품 목욕

 영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낭만적인 목욕 법. 피부미용에 좋고 불면증 치료, 스트레스 해고에도 효과적이다. 목욕용품 전문점에서 거품목욕용 보디 클렌저를 따로 팔기도 한다. 욕조 바닥에 클렌저를 뿌리고 샤워 기를 가까이 대 수압으로 거품을 만들어 내거나 혹은 컵에 클렌저를 담아 수도꼭지에 대고 풍성한 거품을 만든다.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하게 맞추어야 하며, 목욕방법은 거품을 감싸 안듯이 손에 쥐고 온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청주 목욕

 지금은 은퇴한 프로야구 박철순 선수에 의해 널리 알려졌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며 컨디션 회복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알코올 성분이 기름기를 녹여 땀샘이나 모발에 낀 때를 말끔히 씻어내므로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욕조에 40도 정도의 물을 절반 가량 받은 후 1.8ℓ 들이 청주 1병을 부어 잘 저은 다음 몸을 담그면 된다. 물이 식으면 다시 뜨거운 물을 틀어 처음 상태의 온도를 유지한다.

커피목욕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방법이다. 원두커피에 있는 지방은 피부를 곱게 만들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졸음을 물리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커피원두를 냄비에 짙게 달인 후 1ℓ 가량을 탕에 섞어 목욕한다. 커피의 찌꺼기를 모아 주머니에 넣어 욕탕 안에 담근 후 목욕해도 좋다. 주머니가 없으면 못쓰는 스타킹을 이용해도 된다.

과일 껍질 목욕

 수박. 참외. 메론 껍질도 훌륭한 목욕제가 된다. 과일 껍질을 씻어 욕탕에 넣고 탕 속에서 껍질로 온몸을 문지르면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사과 목욕

 목욕에 사용하는 사과는 홍옥이 적당하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로회복에도 좋다. 2~3개를 갈아 즙과 함께 주머니에 넣고 욕조에 담그면 된다.

마늘 목욕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치질,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마늘 쪽 3~4개를 벗기고 물에 살짝 삶거나 전자렌지에 쪄 마늘의 냄새를 줄인다. 그후 주머니에 담아 욕탕 안에 넣고 목욕한다. 그래도 냄새가 가시지 않으면 파슬리를 물위에 띄워 목욕한다. 이밖에 여성들의 등이나 가슴에 나는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는 쇠뜨기를, 냉증이 심할 때는 쑥을 넣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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