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요?
우리들의 일상을 보면 남을 위하고 상대를 위한다고하지만
결국은 자신을 위한 종을 울립니다
나무는 가만히 있는데 바람이 가지를 흔들어 놓듯이....
바람은 나무를 뿌리채 뽑아 낼기새로 나무를 흔들지만
나무는 꿋꿋하게 견디어 내지요
결국 바람은 스쳐지나가는 바람처럼 언제 그랬느냐하듯이 사라고
나무는 언제나 처럼 늘그자리에 서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얻기위함이 아니라지만 그무엇을 얻기위해 상대를 힘들고 지치게
하는것은 없었는지 돌아본다면 누구나 몇가지씩은 있을것입니다
세상에는 내소유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내몸에 달려 있는 손과 발도 자기들 마음데로 아프고 다치고 하는데 내가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마라고 해서 안다치나요
내몸으로 낳은자식도 어릴때야 부모님 말을 잘듯지만 커가면서 자기들마음데로이지요 그런데 내가 낳은자식도 내마음데로 안되는데 ...세상살이야 오죽하겠는지요
그러나 모두가 착칵속에 물건처럼 소유욕을 가지고 대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아프게 되기 마련입니다
집착과 아집은 나를 망치고 상대를 다치게 합니다
세상에는 내것은 없습니다 잠시 인연따라 함께 하는것뿐이지요
아무리 좋은것이라도 귀한것이라도 그릇이 다차있으면 더이상 담지못합니다
그릇을 비워야만 더채울수가 있는것이지요
가득찬 그릇은 비울생각하지 않고 담으려고만 하니 넘쳐 흘러 갑니다
그릇이 넘치는것을 생각도 하지않으면서 왜넘쳐 흘러가느냐고만 하니
우리들의 인생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일까요?
요즈음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어제밤에도 여러분들을 만나고 왔지만
자기중심의 그림을 그리는것을 보았습니다
내가본 세상이 전부이고 그세상이 세상기준이라 생각하며 이야기하니
우물안에 개구리처럼 남들의 세상 드넓은 세상은 아에 모르는것이지요
그러면서 다툼이 일어나고 고귀한 인연이 거기에서 끝이 나기도 합니다
어중쭝한 중장년 어디에서도 환영받기 어려운 중장년들....
이제는 세상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경험이 많은 분들인데 내가 본세상보다
이세상은 더넓고 할일도 많다는것은 누구보다 더잘알고 있는 중장년...
잘못끼워진 단추는 다시빼서 처음부터 올바로 끼어야 편안한 복장이 되듯이
아직도 할일은 태산입니다 나중심보다 세상중심으로 세상을 보고
한여름 더위를 시켜주는 큰나무그늘이되고 마르지않는 옹달샘이 되어
나의 미래 나의 행복을 내스스로 만들어가는 내가 되어 봅시다
비오는날 아침에 두서없는 너투리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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