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는 사람도 만남이라는것은 언제나 설래이고 즐겁습니다
어제는 가까운곳에 계시는 중국여행동호회 님들과 창고에서
오붓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돌아가시고 정리를 끝나고 나니 소나기가 내리네요
한낮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광망을 쳐놓고 즐겁게 오골계 백숙을 즐겼는데
늦은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주고 주변을 청소 해주었습니다
직접 병아리를 까서 키우는 오골계들인데 30마리가 넘다보니 싸래기등 사료값이 너무들어 정리 해고를 해야하는데 저는 닭을 잡지못하여 이번에 오신님들이 직접 정래해고를 했지요
이것이 알을 낳아서 그알로 백초효소 초란을 만들기도 합니다
너무나 힘이 좋고 잘날라 다니고하여 역시 일반닭하고는 다르다는것을 느낍니다
약초 달임물에 더덕등 이것저것을 믹서하여 넣고 가마솥에 끓이니 궁물도 검고 닭도 검어 검은물을 먹는격이 되었읍니다 오골계와 동태 오징어 등을 넣어 함께 했습니다
약초 김장김치 백김치 백초효소초란 백초주등과 여러가지 반찬을 만들어 함께 시식을 나누었구요
이곳님들은 가까우다보니 제가 무슨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와 도움을 주시고
하시던 님들이라 이번에 오골계정리해고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