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처럼 눈이 지겹도록 옵니다
다 녹기도 전에 또쌓이고 치우고 치워도 제자리가 되고
눈이 많이 오는 강원도는 말할것도 없겠지요
요즈음은 자주오는 눈과 추운날씨 때문에 산행은 하지도 못하고
창고에서 잡일을 하며 땡칠이들과 놉니다
이넘들은 눈이 와도 눈위에서 그냥 자기도 합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는 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신묘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제는 10센치 이상 쌓였다가 다녹았는데 어제밤부터 오늘낮까지 또 이렇게 쌓였습니다
이름이 별로 없이 그냥 땡칠이와 땡순이라고 부릅니다
주변 고구마 밭에 가서 고구마 이삭을 잘주워먹어 배가 올챙이 배처럼 불러 있기도 하는데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놉니다
올라오는길은 눈을치우니 이렇게 녹았는데 금방 또 쌓입니다 너무나 장난이 심하고 앵기고 하여 귀찮은것이 하나둘이 아니지만 말동무도 되고 잘놀기도 합니다
이게 2달자란 개똥쑥 현재 모습입니다 자라는 속도는 날씨가 추워늦지만 잘자라고 있으며 지금도 새싹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넘들은 이렇게 자라고 있는데 지난번 새로 파종한 씨앗은 아직 싹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날씨가 춥다보니다 좀늦어 지는것같습니다
참으로 세월이 빨리 갑니다
시간이 아깝고 세월이 아깝지만 가는 세월 잡을수도 없고 해야할일은 많은데...
자연앞에 나약한 인간이다보니 눈쌓이고 춥고 하다보니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금년도 이렇게 한해를 마무리 하는것같습니다
모든님들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가는년 미련두지말고 오는년 두팔벌려 포근히 감싸 내것으로 만들어 즐겁고 행복한 신묘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모든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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