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김장을 이렇게 많이 하기는 처음이네요
지난번 보다 배추통이 커서 4등분을 했는데도 하나가
너무나 커 양념이 모자라 다시 사다가 했는데도 또모자라
절인배추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제가 이사를 할때 도와주고 했던 카페 님들이라
나누어 주기도 많이 주었고 절인배추도 많이 주었는데도
절인배추가 남아 또김장을 해야 할것같아 걱정이네요
땅에 두통이나 묻었는데도 많이 남아 있으니...
이번에는 날씨가 너무나 추워 잘절여지지도 않고 일하는분들이
추울까봐 절인배추를 모두 실내로 들여와 뒤집고 씻고
비비고 하느라 실내가 장터가 되었지요
그래도 저는 반팔을 입고 일을 하고하여 작년보다 추위도
덜타고 지치지도 않고 하는것이 효소 초란을 먹고나서 더좋아져
약초에 대한 고마움이 절로나는 요즈음이기도 합니다
님들도 효소만은 먹지마시고 초란을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오신님들의 애마
배추 130포기를 4등분하니 500쪽이 넘네요 그것을 아침일찍이 혼자 다음어 절여놓고 이렇게
해놓았는데도 날씨가 차니 잘안절여져
모두 실내로 들여 왔습니다 실내에서 뒤집고 씻고 하다보니 복도가 물천지 이고 화장실 등이 배추로 춤을 추는데 ...얼마나많은지 지난번에 사용했던 용기가 부족하여 욕조까지 사용했구요
함께 하신님들입니다 주방에서 비비고
토요일오후부터 백숙에 부침에 수육등으로맛있는 식사도 하고
사람이 일부는 가시고 했는데도 자리가 부족하여 여기저기서 음식을 드시고 했지요
여러님들이 오시어 날씨가 추운데 고생들을 많이 하고 가시었습니다
그래도 그많은 사람들이 오시어 한공간에서 이렇게 할수가 있어 다행이었지요
아무리 많은 것이라도 또 힘이든다고 해도 여러님들이 함께 하니까 즐겁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가 있네요 절인배추가 많이 남아 가까운곳에 계신님이 있으시면 오시면 좀나누어드릴수가 있습니다 내일중으로요 이제 약초 메주를 만드는 일이 남았습니다 콩은세가마를 주문해놓았구요
한꺼번에 하지못하고 두어번 해야 할것같습니다 그러면 올해 일은 다끝날것같은데... 또 어떤일을 만들어 할지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