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기타

뭐이가 그리 바쁜지?

자연속에서 2010. 9. 7. 21:05

날씨가 좋든 나쁘든 오늘도 정신없이 돌아 다녔습니다

새벽에 정읍으로가 마지막 수확을 하고 있는 여주를 구입하고 김제로와서

아는 스님 만나뵙고 아침식사 얻어 먹고 다시 익산으로 해서 논산으로왔다가 다시 영동으로

내려가 여주를 썰어 건조기에 널고 지난번 건조한 개똥쑥 썰어 방앗간에 가서 가루내고

삼백초 조금하고 달맞이 씨앗 남은것 모두 기름짜고 조금전에 들어왔습니다

삼백초도 여러가지 약성이 있지만 백혈구가 모자라는 사람들에게 백혈구를 많이 만들어

주는 역활도 합니다

 

오고 가는 속에 소나기들이 어찌나 내리는지? 그래도 가는 발길은 잡지 못했습니다

전국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인연들이 있다보니 정보와 지식도 얻고 인간사 세상사

이야기 나눔도 하며 앞만보고 달려도 부족한것이 시간인데 자꾸 지난일을 뒤돌아보며

내일에 발목을 잡는 일이 없는지? 나를 돌아 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누구를 만나든 인연을 만난다는것은 아름답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그인연들에 의해 내가 살려지고 살아가고 있는것인데...

오늘도 오고 가는 길목에서 많은 인연들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어디로 튈지? 자연은 언제나 어서오라 손짓하네요

 

 여주 마지막 수확현장에 가서

 여주 20여키로를 구입하여

 영동으로 내려가 적당히 썰어

 건조기 12칸을 모두채워 건조시켰습니다 이상태로 10시간 정도면 건조가 다됩니다

여주는 당뇨등 다른약성도 있지만 남자분들에게 아주 좋은 약초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많이 심어보려고 씨앗도 많이 받아 놓았습니다 발아가 어찌될지 모르지만

발아가 잘안되기에 발아 시키는것이 어렵기도 합니다

 오늘 간곳에서 뱀오이처럼 이렇게 긴 수세미도 있어 씨앗용으로 하나데려왔습니다

 달맞이 기름을 짜로간 방앗간에서 기름을 용기에 담는과정입니다

기름을 많이 나오기 위해 참깨나 땅콩등 다른것들을 넣어 짜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시중에서 가격이 생각보다 싸다면 분명히 100% 달맞이 기름이 아닐것입니다

여성들에 피부 미용에 무척좋으며 당뇨에도 좋고 장에 있는 모든 독소를 제거 해주기도 합니다

올해에는 많이들 하시여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달맞이 씨앗 19키로 (3말)정도 짰는데 2홉들이 9개 반정도 나오네요

보통 한말을 짜면 이홉들이 2병반 정도 나오는곳도 있고 적게 나오는곳도 있습니다

기름짜는곳마다 양이 많으면 많은 차이기 납니다 짜실때 기름이 많이 나오는곳을 찾아

가시어 짜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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