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음식 차

겨울맞이 원기 보충... 10월에 절대 놓쳐선 안 될 제철음식 5선

자연속에서 2024. 10. 14. 00:21

겨울맞이 원기 보충... 10월에 절대 놓쳐선 안 될 제철음식 5선

김혜인 기자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10월은 가을의 절정으로 접어드는 시기로, 이때만 즐길 수 있는 제철음식들이 풍성하다. 제철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시도하면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사로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에 좋고 맛도 뛰어난 10월의 제철음식 5가지를 소개한다.

 

전어

가을 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어는 가을에 특히 맛이 좋다. 이 시기 전어는 기름이 풍부해 고소한 맛이 나며, 구이로 구워 먹거나 회로 먹으면 그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전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액 순환을 돕고, 뇌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다. 게다가 단백질과 칼슘도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대하

가을 대하는 살이 꽉 차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대하는 구워 먹거나 찜으로 요리하면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건강 관리에 유리하며,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을 포함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대하는 비타민 B12와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배추

10월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준비하는 시기라 배추가 신선하고 아삭한 상태를 유지한다. 가을 배추는 잎이 두껍고 맛이 달며, 김장뿐만 아니라 겉절이, 배추 된장국 등으로 요리하기에 좋다. 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C와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뼈 건강에도 유익하다.

 

송이

송이는 가을 산림에서만 구할 수 있는 귀한 버섯으로, 특유의 진한 향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구이로 먹어도 좋고, 국물 요리나 전골 등에 넣어도 그 향과 맛이 일품이다. 송이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며, 면역력 강화와 항암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다른 버섯들과는 달리 단백질 함량이 높아 영양가도 뛰어나다.

 

곶감

10월에 수확한 감을 건조시켜 곶감을 만드는데, 곶감은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손색없다. 곶감은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일품일 뿐만 아니라,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비타민 A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시력 보호와 면역력 증진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곶감은 차나 디저트와 함께 즐기기 좋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유튜브 약초할배 
https://youtu.be/GDq4ZQ6KTw4?si=sT4atFKHtTAGuL0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