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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사 부르는' 혈관 노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귀하신 몸]

자연속에서 2025. 2. 8. 05:12

'돌연사 부르는' 혈관 노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귀하신 몸]

신수정 기자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혈관 노화를 막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돌연사할 수도 있다.

혈관 노화를 막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돌연사할 수도 있다. [사진=EBS]

 

주름이 생기고, 근육이 줄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것처럼 혈관에도 노화가 찾아온다. 오래된 수도관에 때가 끼고 녹이 슬 듯이 혈관도 탄력을 잃고, 이물질이 혈관 벽에 축적되며 점점 좁아진다.

 

혈관은 심장과 뇌에 피를 공급하기 때문에 혈관이 막힐 경우, 뇌졸중, 협심증, 심근 경색 등으로 돌연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혈관 노화는 그 위험성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치명적인 상황까지 가더라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무서운 혈관 노화의 위험인자로 꼽히는 것은 한국인의 3대 만성질환인 고혈압, 고지혈, 고혈당으로, 고혈압은 혈관 벽에 상처를 내고, 고지혈은 혈관 벽에 기름때를 쌓고, 고혈당은 혈류에 문제를 일으킨다.

 

20년 가까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70대 A씨에게 최근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자주 다리에 쥐가 나고, 뒷골이 무겁기 시작한 것이다. 고혈압을 앓다가 쓰러져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 때문에 뒷골 통증이 유독 두려운 A씨는 정확한 상태를 알아보고자 찾은 병원에서 노화가 찾아와 혈관이 좁아졌다는 검사 결과를 듣게 됐다.

 

2년째 가족들과 떨어져 캠핑장을 운영하는 40대 B씨는 바쁜 생활 탓에 인스턴트 국밥,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다. 저녁에는 고생한 나를 위한 보상으로 맛있는 삼겹살과 소주 한 잔을 즐긴다.

 

엉망으로 무너진 생활 습관을 이어가던 어느 날, B씨에게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찾아온다. 숨을 쉴 때마다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낯선 통증이 시작된 것에 더해 어느새 고지혈증은 전 단계까지 와버렸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40대 돌연사가 남 얘기 같지 않은 그는 혈관 건강이 걱정돼 병원을 찾고, 의사로부터 스텐트 시술을 받아야 할지 모른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혈관은 심장과 뇌에 피를 공급하기 때문에 혈관이 막힐 경우, 뇌졸중, 협심증, 심근 경색 등으로 돌연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 [사진=EBS]

위의 사례자들처럼 이미 혈관 노화가 진행 중인 사람이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3高'를 잡으면 혈관의 나이는 어려질 수 있다. 자신의 정확한 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잘못된 생활 습관 교정,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운동법 등 개개인의 맞는 혈관 노화 설루션을 진행한다면 혈관 회춘을 이룰 수 있다.

 

오는 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시작은 3高, 끝은 돌연사-혈관 노화' 편에서는 혈관 노화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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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P-tQUxRzc?si=NQOZZyu8HS-8dV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