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감기 보다 더 힘든 관절염, 추위 대비해야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겨울 감기 보다 더 힘든 관절염, 추위 대비해야 11월 마지막 주에 전국적으로 큰 눈이 내리면서 찬바람에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는 관절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주변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무릎 통증이 심해진다. 따라서 평소 무릎 뿐 아니라 어깨, 손가락, 손목 등 관절 통증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가올 겨울 추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허재원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추운 날씨에는 통증 민감도가 높아져 통증을 더 잘 느끼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들은 겨울이 되면 감기보다 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