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월대보름인데 장을담아보았습니다
그동안에 약초메주를 만들고 띄워 오늘 항아리에 푹..
그동안의 과정을 다시 정리하여 올립니다
30 가지정도 약초를 넣고
가마솥에 달여
그물로 콩을 불리고
콩을 삶아
소쿠리에 건져
된장용은 중간에 토복령과 적하수오를 썰어넣고 고추장용은 약초가루를 중간에 넣고
메주를 만들어
방에 집을깔고 덮어 불을때서 띄우고
다시 약초를 달여 그물을가지고
비금도 소금을 넣고 계란을뛰워 간을보고... 약물을사용하다보니 거품도 많고끈적이고
약초물에 소금을넣고 소금을 녹이면서 먼저 계란을 띄워 간을 미리보고 항아리에 담아보니 그대로 계란이 떠 두번하는 번거러움이 없네요
약초물을 사용하니 벌써 장이 울어난것처럼 색이 이렇습니다 한약냄새가 많이 나네요 맨위에 누구나 하는 고추 숯을넣고 대추 곳감등을 넣었으며 우리고장에서는 장담글때 항아리 아래에 북어를 넣기도하고 옻나무를 잘라 넣기도 합니다
이것은 고추장을 담으려고 메주를 잘게 부스어 건조시키느라고 널어놓은것입니다 이제 여기에 다른것은 첨가하지않고 물엿과 고추가루 백초주술 백초효소 등을 혼합하여 고추장을 담아보려합니다 올해에는 여기까지해보고 맛을봐가면서 가을에는 좀더 많이 해보려합니다 그러나 콩한가마니 기준으로 장담그는데 들어가는 약초값만해도 수십만원 어치가 드는데 그이상의 가치가 있을련지?...된장과 간장에 맛또한 어떠할지?
무엇보다 간장에 비중을 두는데 그이유는 불고기나 닭고기등 고기를 재고할때 고기의 비린내나 느끼함등을 없애주고 약초와 된장이 어우러진 간장맛으로 인하여 맛과향은 어느것보다 뛰어나지 않을까? 하는생각도 해봅니다
어찌되었든 처음시도해보는것이지만 .. 많이 권장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그전에는 약초물을 가지고 닭백숙을 해보고 했는데 요즈음은 여기에 해산물을
첨가해보기도하는데 또다른 맛이납니다 님들도 해보세요
즐거운 시간이되시길 바랍니다
'담금주등 술에 대한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개나리 주 (0) | 2008.02.23 |
|---|---|
| 꽃술담기 (0) | 2008.02.23 |
| 모든인연에 감사 백초주 백초효소 (0) | 2008.02.14 |
| 산약초 술담기 101 - 137번 (0) | 2008.02.13 |
| 산약초 술담기 51-100 번 (0) | 2008.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