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기타

오디를 찾아서

자연속에서 2008. 6. 11. 22:03

오디가 무엇이길래?...

새벽안개 머리카락 휘날리면 산넘고 물건너 두시간을 달려

나의 놀이터 나와바리에 갔더니 작년에 만났던 뽕나무에

올해도 오디가 주렁주렁 그내를 타네요

그런데 작년만 못하지만 그먼길을 달려간 보람은 있었습니다

 

주변을 몇시간돌아도 보기가 쉽지않아 거리에 기름을 흘려야하지만

나와바리를 가보자고 몇시간을 달려갔더니 실망은 시키지않네요

주변에 산딸기도 익어 방긋웃지만 오디가 나를불러 산딸기는 처다볼시간이 없고 마가목이 열매를 맺고 가을을 기다리고 있기도 하네요

 

짧은시간 오디를 털고 주특기인 냇가에가 씻어 물기를 빼고 통에담아

의정부에 일보러 갔다 내려오니 밤이슬이 나뭇잎가에 사뿐히 내려앉네요

오디를 가지고 일차로 효소를 만들고 식초도 만들고 와인까지 만들어보고자

이렇게 오디를 찾아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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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가니 이렇게 달린 오디가 바람에 살랑이며 춤을추기에 바닥에 비닐을깔고 장대로 털었는데 익은것들도 잘떨어지지는 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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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박게스를 해서 냇가에 가서 일일이 씻어 바구니에 건져 물이 어느정도 빠진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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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통에 담아 가지고왔지요 날씨가 덥기에 장시간 담아 가지고 다니면

뜨고 짓무르기에 마지막에 냇가로 가서 씻어 이렇게 해서 가지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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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설탕과 혼합하여 합숙을 시켜주면 좋아라 합니다

오미자를 딸때도 이렇게 통과 소쿠리를 가지고 다니며 바로 씻어 담아 가지고 오다보니 짓무르지도 않고 물도 빠지지도 않아 실용적이어서 작년부터 오디나 오미자를 채취할때는 소쿠리와 통을 가지고 가지요 열매는 시기를 놓치면 채취하기가 쉽지않기에 채취할수 있는시기에 부지런히 채취하시기 바랍니다

 

비닐에 담지마시고 통을 가지고가서 담아 오시는것이

현명할것입니다 짓물러 물이 흘러내리지 않으니까요

이제 100리터 좀더 담았는데 여건이 되면 좀더 담아보려합니다

잘아시다 시피 하나씩 따려면 어느세월에 바구니를 채울지 모릅니다 넓은 비닐이나  바닦에 깔것을 가지고 가시어 장대나 막대기 아니면 가지를잡고 흔들면 잘떨어집니다 그것을 담아 가지고 오시어 씻으시면서 정리하시면 짧은시간에 많이 할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멀리갔지만 서너시간에 몇 박게스를 했으니까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산약초 효소 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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