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금주등 술에 대한것

막걸리 만들기

자연속에서 2009. 3. 20. 20:58

정모때 시식을 해드려보고자 약초를 이용한 막걸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옛날 어릴때 고향 어르신들이 집에서 만들어 먹던 기역을 더듬어 만들어보았습니다

옛날에는 막걸리를 만들어 먹으면 걸려 벌금은 내야했고 소나무등 나무를해와도

벌금을 내던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몰래 밀주라며 막걸리를 만들어 먹기도했는데 보통 고두밥을 해서

누룩과 혼합을 하여 항아리에 담아 부엌 땅속에 붇어 놓기도 하고

방한쪽에 항아리를 놓고 이불같은것으로 덮어놓고 걸러 숨겨놓고 먹기도 했지요

 

그때 제고향에서는 쌀을 가지고 밥을 하고 누룩을 잘게 부스어 혼합하여

항아리에 담고 물을 부어 3-4일만에 걸러 먹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만드는방법을 검색하다보니 설탕을 넣기도 하고

효모를 넣기도 하는등 여러가 첨가물을 넣어 만든다고도 하네요

 

그러나 이번에 제가 담은 것은 우리고장에서 옛날에 하던방식으로

그대로 담았는데 첨가한것은 약초가 있기에 효소를 이용해보았습니다

과연 어떤맛이 날지 며칠있다 걸러 보겠습니다

 

 누룩덩이를 사다가 대충부스고 믹서기에 넣고 잘게부스고

 옛날에는 밥을 시루에 쪄서 만들었는데 저는 그냥밥솥에 약간되게하여 그릇에 퍼놓고 식혀

 이렇게 밥과 누룩을 혼합하여

 골고루 비벼가며 혼합을 한뒤에

 항아리에 적당히 넣고

 물을 어느정도 붓고 약초효소등을 넣은것과 잘저어서

 한지로 위를 덮어

하루종일 햇볕이 드는 거실한쪽에 두었습니다

한항아리에 한가지씩 해서 맨우측이 백초효소를 넣었고 다음이 칡을넣었고

다음이 오디를 넣었고 다음이 천년초를 넣었습니다 각각 어떤맛이 날지 모르지만

한꺼번에 혼합하여 넣지 않고 약초달임물도 넣지않고 그냥물에 효소담았던 찌꺼기와 백초 효소를 넣어 보았습니다

 

곰보배추 막걸리를 많이 이야기 하는데 막걸리를 만들때 여러가지 약초를 첨가하는데 그냥 약초를 넣기도 하고 달여서 물을 넣기도 하는데 저는 이번에는 효소를 이용해보았습니다

막걸리도 발효가 되어야 술이 되듯이 효소를 만들어 발효시켜놓은 약초들이 있기에 효소를 거르고남은것이나 효소를 걸러낸물이나 함께 응용해보았는데 발효는 더잘될것같습니다

 

누구나 효소를 가지고 있기고 효소를 걸르고 나면 건더기는 그대로 버리는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을 버리지말고 이렇게 응용을 해도 되고 무른것을 믹서해서 팩을 해도되고 겉절이는 음식할때 응용을 해도됩니다 단단한것은 술을 부어 술을담구요

술도 못하는데 술맛을 알수가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이번모임에는 이렇게약초를 이용한 막걸리를 만들어 시식을 할수 있게 해보겠습니다 술좋아 하시는분들은 집에서 이렇게 해보세요

 

산약초 효소 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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