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금주등 술에 대한것

토마토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대폭 낮추는 효과

자연속에서 2012. 6. 25. 07:00

술과 '이것' 같이 먹었을 뿐인데…'안취하네?'

토마토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대폭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맥주업체인 아사히그룹홀딩스와 음료업체인 가코메의 공동 연구결과 토마토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사실확인됐습니다.

연구를 위한 실험에서 토마토 주스 캔 3개과 소주 약 100㎖를 함께 마신 결과, 토마토 주스를 마시지 않았을 때에 비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약 30% 감소했습니다.

체내에서 알코올이 사라지는 데 필요시간도 토마토 주스를 마시지 않은 경우에 비해 50분 정도가 빨랐습니다.

토마토를 주스가 아닌 그대로 먹어도 효과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동물 실험에서도 토마토에 포함돼 있는 성분에 의해 알콜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가 활성화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건강이나, 체질, 술에 대한 적응력에 차이가 있어 토마토가 술을 마시는 모든 사람에게 혈중 알코올 저하 효과가 있는지는 불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