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하나인데 더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도 정신없고 나도 정신없이 돌아갑니다
세월도 시간도 못 가게 꽁꽁 묶어 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심한 이야기지만...

할 일은 태산인데 일거리는 자꾸 생겨 그제도 영동 갔다 속리산 모임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만남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고추밭에 고추도 다 따고

이렇게 분리해

깨끗이 씻어

물기 빼고

주어온 적작약도 ㅋ썰어

고추와 같이 건조기 돌리고

댕댕이는 가는곳마다 졸졸 따라다닙니다

대봉감이 처음으로 2개 달리고

일반감도 몇 개 달리고

단감도 처음으로 1개 달렸습니다 감나무가 여러 개 있는데 추워서 잘 안 달렸는데 올해는 구경을 시켜 줍니다

새가 아닌 말벌이 시식해

땄는데 대봉감도 시식하고 전지를 더해야 할 것 같습니다 터에는 사계절 내내 과일을 따먹을 수 있게 골고루 여러 가지를 심었는데 추워서 그런지 잘 안 달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제 귀농귀촌인들 모임에 가 얻어 온 것들 삼지구엽초 천문동 토란 액비등

집에 있는 가시 없는 꾸지뽕 열매 씨앗과 천문동 씨앗과

삼지 구엽초 등도 오미자 아래 심고

심을 곳 다듬는데 아피오스 인디언 감자가 이렇게 나옵니다

정리하니 감자 고구마처럼 큰 것도 있는데 고향 밭에도 많아 처박아 두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잘 자라고 지구가 멸망해도 살아날 넘들입니다

어제 모임에서

가수 나팔박 엄인영 님의 공연도 있고

즐겁게 놀다가 8시경 떠나 3시간 반 달려 11시 반에 도착하고 오늘 정리해 심고 하다 보니 하루가 갑니다

일거리를 찾아 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갑니다
어제 속리산 모임 장소에 가다 보니 이삭배추도 있어 주우려 했더니 울타리를 쳐놔 구경만 했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유튜브 약초할배
https://youtu.be/ENlHjsvjaRw?si=9qulXNbl1a-6Zo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