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번갯불에 콩을 몇 번 튀겼습니다 어제는 뒷산으로 남겨둔 버섯과 가지 버섯을 따러 갔는데 남겨놓은 것은 누가 데려가고 가지 버섯도 조금밖에 안 주고지난번 지나다본 양배추 이삭을 주으러 갔는데 이것도 무름병이 심해 많이 버려져 있고 오는 길에 배추 이삭도 줍고냉이 고들빼기도 캐와 다듬어 씻어 정리하는데 밤까지 해야 했고오늘은 앞산으로 가지 버섯을 찾아갔는데 제법 줍니다 마당 건너 앞산에는 가지버섯 밀버섯들이 많았는데 밀버섯은 들어가고 가지버섯은 여기저기서 반상회를 해 좀 데려 왔습니다이것으로 올해 버섯산행은 마무리하고 집안일을 해야 하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터주변에도 가지버섯 나는 곳이 있어 둘러봐야 합니다 가지버섯은 아직 나오고 있으니 산에 가보세요버섯 다듬어 놓고 적작약 이삭 주으러 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