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용

꿀 피부 만드는 비법 7가지

자연속에서 2015. 8. 15. 04:38

꿀 피부 만드는 비법 7가지


물은 하루 8잔 이상 마셔야

봄은 겨우내 상했던 피부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 그러나 자외선과 건조한 기후에 준비 없이 나서면 되레 피부가 안 좋아질 수도 있다.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봄철 피부 관리법 7가지를 소개한다.

①청결이 가장 중요하다

오광섭 삼성의료원 성형외과 교수는 “먼지·공해물질 때문에 피지가 생겨 모공이 막히면 종기가 나는 등 피부에 다양한 문제가 생긴다”며 “이를 막으려면 청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세수할 때 먼저 손부터 깨끗이 씻어야 하며 물은 35도 정도의 미지근한 온도가 좋다고 권장한다. 너무 뜨거우면 모공이 넓어지고 수분이 빠지며, 차가우면 공이 잘 열리지 않아 깨끗하게 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씻은 직후에는 보습제를 챙겨 발라야 한다.

②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자외선을 많이 쬐면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돼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모세혈관이 확장돼 기미·주근깨 등이 생긴다.

 정진호 서울대 피부과 교수는 “차단제의 PA(자외선 A 차단지수)와 SPF(자외선 B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며 “하지만 자주 발라주기만 한다면 지수가 30 이상이면 대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단 피부 타입에 따라 제품을 달리 쓰는 것이 중요하다. 정 교수는 “수분이 부족한 건성 피부에는 유분이 많은 크림타입 제품을, 지성 피부에는 로션이나 에센스 타입 제품을 쓰는 게 좋다”고 말했다.

③물은 하루에 8잔 이상 마신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에도 중요하고 피부에 습기를 보충하는데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약 1.5리터로 컵으로는 8잔 분량.

④ 하루 7가지 채소와 과일을 먹는다

 피부 노화 현상은 자외선이나 외부자극으로 피부 안에 있는 DNA·단백질 등이 산화되면서 진행된다. 이런 산화적 손상을 막으려면 신선한 채소나 과일이 좋다. 정진호 교수는 “미국국립암센터(NCI)는 하루 5가지 이상의 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7가지가 가장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⑤ 겨우내 쌓인 각질을 제거한다

피부에 불필요한 각질이 남아 있으면 피부가 건조하고 칙칙해지며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지성피부는 일주일에 1~2회, 건성피부는 1회 정도 각질을 제거하는 게 좋다.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데워 만든 스팀 수건으로 모공을 열고 각질을 없애는 스크럽제를 부드럽게 사용한다.

⑥피부 타입에 맞는 과일이나 채소로 팩을 한다

건성 피부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한 바나나팩이 좋으며 중성 피부에는 사과팩이 좋다. 지성 피부라면 피지를 잘 흡수하는 양배추팩을 추천한다.

바나나팩은 으깬 바나나와 꿀, 밀가루를 섞는다. 사과팩은 잘 갈아진 사과와 꿀, 오트밀가루와 섞어 만든다. 양배추팩은 강판에 간 양배추와 밀가루를 걸쭉하게 섞어 만든다. 이렇게 만든 팩을 얼굴에 골고루 바른 뒤 20분 정도 후에 깨끗이 씻어낸다.

⑦적당한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실내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하고 가습기 등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넓은 그릇이나 대야에 끓인 물을 넣고 나무젓가락을 얹어 휴지를 빨래 널듯 걸어놓는다. 이 상태로 3~5일 정도 두면 빨래를 걸어놓는 것보다 훌륭한 가습기 역할을 한다.



큰 돈 안들이고 ‘동안 피부’ 만드는 법



잡티와 주름살이 없는 탱글탱글한 얼굴 피부야 말로 미의 첫째 조건이다. 이런 젊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Prevention)’이 방법을 소개했다.

◆잠자기 전에 씻기=얼굴을 씻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잠자리에 들기 전이다. 제대로 씻지 않고 잠을 잤다가는 남아있는 불순물과 세균, 화장품 등이 피부를 자극하고, 땀구멍을 막고, 뾰루지를 돋게 한다. 10~15분 동안 부드럽게 얼굴을 씻어줘야 한다.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씻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얼굴 피부를 젊게 유지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피부는 1년 내내 자외선으로부터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피부가 자외선에 10분만 노출돼도 주름살과 얼룩점이 생길 수 있다. 자외선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지수인 ‘SPF(Sun Protecting Factor)’가 자외선 차단 제품에 표시돼 있다. 이 SPF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효과가 크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SPF 30 이상의 제품을 쓰는 게 좋다.

◆스트레스 해소=연구에 따르면 정서적 격변을 겪으면 피부 나이가 5년은 더 늙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끊임없이 걱정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피부의 주된 단백질인 콜라겐을 파괴하는 염증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안면 홍조와 여드름 등이 생긴다. 명상과 심호흡 등으로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게 중요하다. 염증을 막기 위해서는 베리류나 오렌지, 아스파라거스 등 산화방지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레티노이드 처방=연구에 따르면 비타민A 추출물은 세포 생성과 콜라겐 성장을 촉진시켜 주름살과 갈색 점을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된 레티노이드(비타민A와 화학적으로 연관된 물질)를 사용하면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메가-3 섭취=연어, 아마씨, 아몬드 등에는 좋은 지방으로 불리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를 탄력 있고, 탄탄하게 유지시킨다. 그러나 유제품이나 고기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은 피부의 노화를 초래하는 활성산소에 의한 피해를 증가시킨다. 이런 포화지방은 하루에 17g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연구 결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피부가 훨씬 탱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면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피부에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1주일에 3번 30분씩 운동을 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