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은 가지버섯이 풍년이고 배추 작약 이삭 줍고

이틀 동안 번갯불에 콩을 몇 번 튀겼습니다 어제는 뒷산으로 남겨둔 버섯과 가지 버섯을 따러 갔는데 남겨놓은 것은 누가 데려가고 가지 버섯도 조금밖에 안 주고

지난번 지나다본 양배추 이삭을 주으러 갔는데 이것도 무름병이 심해 많이 버려져 있고 오는 길에 배추 이삭도 줍고
냉이 고들빼기도 캐와 다듬어 씻어 정리하는데 밤까지 해야 했고

오늘은 앞산으로 가지 버섯을 찾아갔는데 제법 줍니다 마당 건너 앞산에는 가지버섯 밀버섯들이 많았는데 밀버섯은 들어가고 가지버섯은 여기저기서 반상회를 해 좀 데려 왔습니다

이것으로 올해 버섯산행은 마무리하고 집안일을 해야 하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터주변에도 가지버섯 나는 곳이 있어 둘러봐야 합니다 가지버섯은 아직 나오고 있으니 산에 가보세요

버섯 다듬어 놓고 적작약 이삭 주으러 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주워 왔습니다 가고 오는 시간이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게 흠이지만 제법 나오네요 로터리 하기 전에 한 번 더 갔다 오려합니다
적작약 주워오고 버섯디쳐 씻어 정리하다 보니 오늘도 밤이 됩니다

새벽 2시에 영동으로 가 동생 데리고 익산 국화축제 갔다 다시 영동 으로와 어머니 뵙고 오려하는데

내일도 새벽에 나가 밤에 들어올 것 같습니다

이번주 내내 번갯불에 콩가마니 튀기고 있습니다 이럴 때 몸뚱이가 여러 개면 좋은데?...

 

어제는 조금밖에 안 주고

멀리 가서 양배추 줍고

배추도 줍고

이렇게 데려 왔습니다 먹을만합니다

요즈음 이 지역은 배추 수화를 한창하고 있어 이삭도 많이 나옵니다

냉이도 캐고

고들빼기도 캐고

다듬어 씻는데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물기 빼고 오늘 썰어 잼 만들기 준비도 하고

오늘 새벽에 앞산으로

먼저 밀버섯이 보이고

가지버섯이 반상회 합니다

한자리에서 이렇게 땄습니다 가지버섯은 한자리에 많이 있습니다

주변 환경은 좋은데 요즈음은 없어 잘 안 갑니다

밀버섯도 보이는데 저물어 갑니다

큰 가지버섯도 있고

곳곳에 가지버섯들이 인사를 합니다

오늘은 제법 데려왔습니다

이렇게 다듬어 놓고 

작약 주워오고 디쳐 씻어 정리해 물기를 빼는데 내일 소금에 염장하면 끝 지금까지 김치통 2개 염장해놓았습니다

지난번 갔던 곳에 가 10여 평정도 되는 자리에서 2 상자 주웠는데 로터리 하기 전에 가면 더 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넘도 나오고

다른 데서 한상자 등 3 상자를 주워왔는데 시나브로 씻어 정리할까 합니다

한 달 이상 산에 다니보니 텃밭일도 집안일도 제대로 하지 못해 엉망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위에 영상은 아래 유튜브 약초할배 링크에 올려놨습니다
https://youtu.be/xeV3sbYP5BE?si=ESBMnHnlSQYui9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