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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거꾸로 먹네"...기분 좋은 소리 듣게 하는 식품은?

자연속에서 2025. 1. 25. 05:24

"나이를 거꾸로 먹네"...기분 좋은 소리 듣게 하는 식품은?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는 주름과 색소 침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간이 갈수록 어려 보이는 사람을 두고 "나이를 거꾸로 먹나 봐"라고 말한다. 이런 기분 좋은 소리를 들으려면 미용에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이 보다는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게 우선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노화 현상이 가장 드러나는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이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젊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자주 먹으면 좋은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

 

아몬드=아몬드는 피부에 좋은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다. 또한 28g 한 줌에 하루 필요량보다 많은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가 약 7㎎ 들어있다. 연구에 따르면 약 6개월 간 매일 아몬드를 먹은 여성의 주름과 색소 침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류=라즈베리, 블루베리, 딸기 등 베리류에는 콜라겐 분해를 막아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자 항염증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장내 미생물 건강을 증진시켜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골 소실을 줄일 수 있다.

 

=콩류가 피부 손상과 주름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한 한 가지 이론은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있다는 것이다. 이 성분은 피부의 수분 함량을 개선하고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보카도=아보카도 또한 피부에 좋은 단일 불포화 지방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꼽히는 비타민E도 들어있다.

 

코코아=저녁에 마시는 코코아(핫초코) 한 잔은 피부를 가꾸는 힘이 있다. 단, 혈관을 편안하게 해주는 핵심 성분인 항산화 물질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를 선택해야 한다. 연구에 의하면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 한 잔은 피부로 가는 혈액과 산소 흐름을 증가시키고 자외선에 의한 화상 위험을 감소시킨다.

 

녹차=매일 녹차 한두 잔을 마시면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종류의 차라도 좋지만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CGC)라는 주요 항산화 물질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녹차가 단연 돋보인다. 세포 배양 연구를 통해 녹차가 오염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키위=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부가 상하고 주름이 생긴다. 밤에 편안하게 수면을 취하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 멜라토닌 성분이 들어있는 키위를 먹는 게 좋다.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 키위를 먹은 후 수면의 질이 향상되어 낮에 활동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연구에 따르면 단일 불포화 지방, 특히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은 사람은 버터나 마가린을 선호하는 사람에 비해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주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약초할배 
https://youtu.be/AAbetxITD8E?si=qGRexgMe5UbYOkxE